장희빈과 경종은 생전에 사이가 서로 좋지 않았던건가요?

Question

야사를 보면 장희빈이 자신의 아들 경종에게 악독을 퍼부으면서 아랫도리를 뜯버렸다는 얘기가 전해지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생전에 장희빈이 자신의 아들인 경종을 미워하고 사이가 서로 좋지 않았던것인지 사실이 배경이 궁금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경종은 사후에 장희빈에게 "희빈 장씨"라는 칭호를 내렸습니다. 이는 장희빈에게 정식 왕비의 칭호를 인정하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종이 장희빈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역사적 기록이 부족하여 정확하게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당시 정치적 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장희빈은 숙종의 총애를 받으며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였고, 이는 당시 권력을 쥐고 있던 서인 세력과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특히,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갈등은 유명한데, 이는 단순히 개인적인 갈등이 아니라 정치적 갈등이기도 했습니다. 인현왕후는 서인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었고, 장희빈은 남인 세력과 가까웠기 때문입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희빈은 조선시대 숙종의 후궁이자 경종의 어머니로 역사적으로 숙종의 총애를 받아 왕비의 자리에 올랐으나 이후 숙종의 변심과 인현왕후의 복위 등으로 인해 사약을 받고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장희빈은 왕의 대를 끊어버리겠다며 경종에게 해코지를 하여 후사를 두지 못하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연잉군(영조)을 왕세제로 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