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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
아테나23.05.30

조선시대 인현왕후와 후궁인 장희빈은 왜 원수가 되었나요?

조선시대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와 후궁이었던 장희빈은 초기에 사이가 좋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근데 무슨 계기로 사이가 멀어져 서로 원수가 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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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5.30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그 당시에는 붕당 정치가 변질 되었으며 자기 당의 이익만 추구하려는 당파싸움이 심했습니다.

    서인과 남인으로 갈라져서 서도 당파싸움을 했지요.

    하지만 아직은 서인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한때 장희빈 덕분에 잠시 남인 세력이 우위를 차지하였고 서인이였던 인현왕후가 폐서인이 되어서 6년동안 궁밖에서 귀양살이를 했었지만 곧 장희빈의 모함이였음이 드러나면서 인현왕후가 돌아오고 그러면서 서인은 다시 정권을 잡게 됩니다.

    그 이후 서인 정권이 전제화 되고 서인은 다시 노론과 서론으로 갈라집니다.

    숙종 때는 네 차례의 환국이 있었을 정도로 상당히 혼란스러웠습니다.

    결국 17세기 말 이후 노론의 특정 가문이 권력을 독점하여 왕권 약화를 초래합니다.

    이 때문에 장희빈은 승은을 입었으나 한때 인현왕후때문에 숙종의 어머니인 대비에게 쫒겨났다고 전해집니다. 궁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이미 인현왕후에 앙심을 품고 있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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