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헤어졌는데요 이해가 되질 않네요..
6개월 정도 만났고 제가 사귀는 도중에 결혼전제로 만나야 된다고 했고 남친이 알겠다 했고
남친이 제 생일날 호텔부페에서 비싼선물까지 주면서
꽃다발이랑 이벤트까지 해줬었거든요
(돈을 잘버는 직종이 아닙니다.)
그리고 무슨 애부터 갖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다며
적극적으로 그러더니
근데 여행가서 몇번 싸우더니
그전에는 그래도 결혼에 대해서 언급을 하더니
저랑 싸우고 제가 울고 나서 결혼이 고민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좀 심하게 두번정도 울면서 다그친 적이 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더 부딫히는 일이 많을까봐
고민된다
감정적으로 좋은것만으로 결혼이 될줄 알았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니까 고민된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해 첫날부터 카톡으로 올해 제가 결혼하고 싶다 했는데 본인은 그러기 힘들거 같다면서
저보고 더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남자를 만나라고 하더라구요
보통 결혼생각 없는 남자도 저렇게
이벤트를 해줄 수 있나요?
처음부터 결혼할 생각없이 만난건지
진짜 저랑 부딫히고 나서 생각이 바뀐건지
궁금하네요.ㅠ
성격이 엄청 소심하고 자기 바운더리가 강한 내성적이면서 개인주의적인 성격입니다.
너무 충격이 크네요 ㅠㅠ
안녕하세요. 수줍은타킨67입니다.
만날때는 이사람이 내 인연인 것 같지만
별것 아닌걸로도 틀어지는게 연인사이인것 같아요.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라 생각하시고
억지로 다시 이어가려고 하실 필요 없는것 같아요.
이미 남자분 마음이 떠난 것 같으니
더 좋은 남자 만나시길 바라요.
안녕하세요. 정직한메뚜기300입니다.............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고 해도 무조건 결혼해야하는건 아닙니다.
만나다 보면 안 맞으면 결혼을 생각을 못하는건 당연한겁니다.
서로 안 맞았다고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기쁜향고래73입니다. 만남의 초기부터 결혼 얘기한 것이 성급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만나보고 확신이 들 때 결혼얘기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