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다 남은 족발과 보쌈, 딱딱해지지 않게 보관하고 처음처럼 촉촉하게 데우는 방법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배달 음식을 시켜 먹다 보면 꼭 족발이나 보쌈이 애매하게 남을 때가 많습니다.

​남은 고기를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다음 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으려고 하면, 고기가 너무 뻣뻣하고 딱딱해지거나 돼지 누린내가 심하게 나서 결국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먹다 남은 족발과 보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가장 좋은 방법(냉장 vs 냉동 등)이 궁금합니다.

​수분을 잃지 않고 처음 배달 왔을 때처럼 촉촉하고 부드럽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생활 꿀팁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수증기 등 어떤 방법이 제일 좋은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남은 족발이나 보쌈을 처음 상태에 가깝게 되살리려면, 데우는 방법만큼이나 보관이 중요합니다.

    우선 보관할 때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고기를 그냥 용기에 넣기보다는 한 번 랩으로 단단히 감싸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게 한 뒤 밀폐용기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족발에 있던 육수나 기름을 고기 위에 살짝 얹어 함께 보관하면 마르는 것을 더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습니다.

    냉장은 하루에서 이틀 내에 먹을 경우에 적합하고, 그 이상 보관해야 한다면 먹을 만큼씩 소분해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보관한 고기를 가장 촉촉하게 되살리는 방법은 수증기를 이용한 찜 방식입니다.

    냄비에 물을 끓이고 찜기나 채반 위에 고기를 올린 뒤 뚜껑을 덮어 3~5분 정도만 데우면 됩니다. 필요하면 고기 표면에 물을 약간 뿌리거나 젖은 키친타월을 덮어주면 수분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이 방법은 지방을 다시 부드럽게 풀어주고 수분을 보충해주기 때문에 전자레인지보다 훨씬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리는 데 유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