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인걸까요
한 살 차이 나는 동생이 있는데 어렸을 때부터 조금 늦어지는 아이라며 (동생이 장애가 있는것이 아님 평범함. 그저 성격이 안맞고 사회생활 할때는 절대 안친해질 것 같은 사람임) 부모님에게 이해와 양보를 항상 요구 받았는데
언니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한테는 그게 알게 모르게 많이 스트레스가 되었던거 같아요
예를들면 어렸을때부터 제 물건을 말없이 함부로 쓰고 제자리 안가져다 놓고 남의 물건 쓸때처럼 소중히 다루지 않아서 많이 싸울뻔했는데 항상 동생한테 그러지말고 참으라고 하고 저보고 이기적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모님때문에 화가 나도 끝까지 제대로 내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다 큰 성인이 되어서도 스트레스 받는 날이면 그런 상황의 꿈을 꾸는데 동생편에서 그러지 말라는 부모님이 너무 미워서 소리지르고 울면서 잠에서 깹니다 …
커서도 무슨 일만있으면 똑똑한 제가 참으라고 하는데 제 입장에서는 동생이랑 한살 차이 나는 똑같은 사람인데
언제까지 이렇게 제가 이기적이라서 참기 싫은 생각이 드는 걸까 자책하면서 살아야 하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문이경 심리상담사입니다.
부모님께서는 질문자님께서 첫째라서
무조건참으라고하시기보다 다같은자녀라도
고집있는 동생보다 질문자님께서
조금더 모든면에서 융통성이있고 배려심이있기에
동생을많이이해해주고 양보해주길 바라셨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자녀들이 성장과정에서 어느한쪽에서
참고양보해주길바란다면 동생의
문제행동이나 개선해야할점들이 고쳐지지않고
이기적인면이 더욱 강해질수있습니다
동생이 언니의물건에 말도없이쓰고
제자리에 가져다놓치않는등 누가보아도
동생의잘못임에도 부모님께서는
동생분의 행동이나잘못에대해
말씀하지않으시고
오히려 동생을이해못하냐는듯
질문자님에게만 이기적이라고말씀하시기에
동생분과 트러블을 일으키기싫어
억누르고 참았던 일이 많아지고
이는 어린시절부터 성장과정까지 질문자님께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오신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는무의식중에 어린시절부터부모님과 동생에대해
미움이나 원망이 마음속에 자리잡아있기에
현재도 스트레스를 받는날이면
꿈속에서까지 가족들에관한꿈을꾸는것입니다
이런문제는 시간을가지고
어머니와 차분히대화를통해서 풀어보는것이
좋습니다
어머니께서도 금방 바뀌시지않겠지만
잘문자님의말씀을듣고 조금은이해하게되고
질문자님께서 힘들엇던부분에대해 한번생각해보고
미안한 마음을갖으면서 조금씩 개선될수있을
것입니다 여건이되신다면 어머니와함께
가족상담을받아보시는것도 좋은방법입니다
잘해결될꺼라고 생각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강신영 심리상담사입니다.
첫째가 가장 본인의 것을 놓고 참으면서 살아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모님들께서 어느정도는 잘못한 것입니다. 똑같은 자식인데 누구는 사랑을 받고 누구는 사랑받지 않는다는 감정을 받기 때문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어렸을때의 그러한 상황에 대한 트라우마로 인하여 생긴 것으로 보여지며 차라리 질문자님께서 부모님에게 이러한 상황때문에 질문자님이 매우 힘들다고 말씀해보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공평하기 않은 부모님의 태도와 글쓴이님의 경계를 함부로 침범하는 동생의 태도로 인해 걱정이 많으신 것으로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글쓴이 분은 이기적인 것은 아니며 가정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것으로 사료됩니다.
다만, 현재 상황의 스트레스가 자신을 비난하고 자신의 가치를 낮추는 등의 좋지 않은 결과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변화의 신호이며, 변화는 늘 갈등을 동반합니다.
갈등은 타인에게 상처주거나 공격하는 행동이라 생각하여 불안해 하지 마시고, 글쓴이 분의 진심을 적절히 전달하는 과정이오니 마주해야 된다고 사료됩니다.
이에, 현재 상황에 대해 "나만 참으면 된다, 나만 참으면 이 평화로움이 유지된다, 이런 사소한 것으로 이야기하는 것을 옳지 않다."라는 생각을 잠시 멈추시고, 현재 자신의 상처와 상황에 계속 되었을 때의 미래에 가족의 관계에 대해 생각하여 조금 용기를 내어 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찬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 입니다.
가족은 경쟁의 대상이 아닌 어울리는 협동의 대상이라고
생각하시고 마음을 편하게 가지시려 노력해 보세요.
일방적 태도와 생각으로는 지금처럼 손해보는 느낌이
강하게 들 겁니다. 동생 분 혹은 그러한 대접을 하는
가족 모두가 생각과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겠네요.
현재 불합리하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이러한 이슈에
대하여 가족들 간에 대화로 풀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가장 빠르고 정확한 해결의 방법은 대화입니다.
안녕하세요. 전지훈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부모님이 너무 동생을 보호 하신 것처럼 느껴집니다.
지금 아무렇지 않다면 다행인데 어릴 적 상황등이 꿈에 나타나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부모님께 왜 그러셨는지 물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성훈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동생을 기준으로 하여 맞추었고, 질문자님이 그동안 잘 맞춰주다보니 질문자님의 입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자님이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부모님은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서 질문자님에게 이해와 희생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동생을 위하는 배려심 많은 언니인 듯 합니다
언니의 좋은 모습이 틀림없이 동생도 자신의 행동을 반성하고 있을 거에요
동생도 눈치나 센스는 있거든요
아직 어려서 그럴 수도 있고 다른 곳에 신경을 쓰고 있어서 그럴 수 있어요
포스트잇이나 메모지에 본인의 마음을 글로 적어 모니터에 붙여 주세요
화낸 언니의 모습, 짜증내는 언니 모습은 될 수 있으면 보이지 마시구요
두분의 좋은관계 오래 오래 유지하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은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자님의 경우 이기적이거나 나쁘다고 볼수없습니다.
이러한 경우라면 누구라도 스트레스가 될수있는 상황입니다.
오히려 이러한 스트레스르 잘 풀지 못한부분이 안타까울다름입니다.
질문자님의 잘못도 아니고 싫어하는것도 어떻게 보면 당연한 감정입니다.
스스로 너무 자책하지 않으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성문규 심리상담사/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이때문에 본인 스스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으신다면 상담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혼자 고민하고 끙끙 앓는다고 해서 나아지는 것은 크게 없습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서 스트레스도 해결하시고 나아갈 길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