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면은 간편하고 매력적인 음식이나, 높은 나트륨과 정제탄수화물, 지방으로 건강을 걱정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몇 가지조리 원리를 적용하면 맛을 유지하면서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좋은 한 끼 식사로 변신시킬 수 있겠습니다.
[지방 함량 낮추기]
라면의 면발을 보통 기름에 튀긴 유탕면이라 칼로리가 높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면을 먼저 삶아 기름기를 완전히 뺀 뒤, 새 물을 받아서 스프와 함께 다시 끓이는 면 따로 삶기 기법을 추천드립니다. 이것만으로 지방 섭취를 8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처음부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나트륨 조절]
분말 스프는 권장량의 1/2~2/3정도만 넣고, 부족한 감칠맛은 다진 마늘, 파, 청양고추, 고춧가루같은 천연 식재료로 보완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칼륨이 많은 양배추, 숙주, 버섯, 청경채를 듬뿍 넣으시면 아삭한 식감과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효과가 있습니다. 양배추는 위를 보호해서 라면의 자극성을 완화해 줍니다.
[단백질 보충]
탄수화물 위주의 식단에 계란, 두부, 닭가슴살, 아니면 해산물을 추가해서 영양 균형을 맞추는 것도 필요합니다. 조리 마지막 단계에서 우유를 두세 스푼을 넣으면 칼륨 섭취를 도와서 다음날 얼굴이 붓는 현상을 방지하고 국물 맛을 더 고소하게 단듭니다. 국물은 가급적 두 세모금 정도만 드시고, 식후 토마토같은 과일을 곁들여서 염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