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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스컹크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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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예멘은 공산국가인데 왜 국교가 있었나요?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종교를 공식적으로는 허용하지않는데 공산주의국가이면서도 특이하게 남예멘이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하고있었던 이유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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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남예멘의 역사는 다음과 같습니다.

    1967년 11월 30일, 남아라비아 연방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여 남예멘 인민 공화국이 건국되었습니다.

    1969년 마르크스주의 성격의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1970년 12월 1일 나라 이름을 예멘 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바꾸고,
    예멘 사회당 외의 정당 활동은 제한되고 일당 독재 체제가 되었습니다.

    공산주의 이념을 숭상하여 종교를 억제하는 다른 국가들과 달리,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았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 북예멘과 서로 대립하여 남북 전쟁을 벌였으나 1990년에 합의로 통일하면서 남예멘 국가는 잠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김준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북한은 공산주의 국가이며, 종교의 자유는 법적으로 보장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정치적 목적으로 종교를 담화의 대상으로 삼아 선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예멘은 이슬람을 국교로 채택한 이유는, 이슬람이 남예멘의 독립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과 그 당시 이슬람이 북한과 동맹 관계에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예멘은 1962년 북한과 정상적인 외교관계를 맺었으며, 북한은 남예멘의 독립전쟁을 지원하였습니다. 이슬람은 남예멘의 국민적 정체성과 독립정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요소였으며, 이를 국교로 채택하여 이슬람을 보다 강력하게 선전하고자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슬람은 남예멘에서도 일종의 도덕적 규범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국민의 일상적인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슬람의 지위는 국교 채택 이후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