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경제전체가 균형있게 잡혀진다."라는 것이 고전학파잖아요. 그런데, 이를 실질적으로 실천하는 국가가 몇이나 될까요? 결국, 정부가 개입하기 마련인데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오로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서 경제가 굴러가는 국가는 제 생각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있다면 알려주시고 요즘 현대 사회의 경제 현상이나 현대 국가의 경제 정책을 분석할 때 가장 많이 차용되는 경제학의 학파와 접근법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경제적 자유주의를 주장하는 고전학파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고 나타난 것이 사유재산 제도에 반대하는 사회주의 학파이고, 경제의 역사적 상대성을 강조하는 역사학파이다. 이후의 한계효용 원리를 주장하는 오스트리아학파를 선두로 하여 여러 근대경제학의 분파가 형성되었고, 현대경제학의 기초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