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아이가 학교 심리검사에서 우울지수와 자살지수가 높게 나왔어요

중1아이가 학교 심리검사에서 우울지수와 자살지수가 높게 나왔어요. 다음 주에 담임선생님하고 통화를 해볼 생각인데 너무 걱정이 되네요. 평소 순하고 착한 성격이고, 학교에서도 교우 관계도 좋고, 선생님들도 칭찬을 하던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너무 놀라고 의외의 결과라 엄마인 저는 가슴이 아프네요.

전문상담센터 가는 거는 아이가 꺼려하더라고요.

대화를 많이 해볼 생각인데 격려와 지지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해 줄 생각입니다. 사랑을 많이 주고 키웠다고 생각했는데 아이가 왜 우울한지도 몰랐던 엄마네요. 왜 그런 결과가 나왔는지 이유가 있냐. 물어봤더니 시간을 좀 달라고 합니다. 말하고 싶을 때 말한다고 하네요. 엄마 때문은 아니라고 얘기해주는 착한 아들인데. 저는 마음이 너무 슬픕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어머니의 자책은 아이에게 또 다른 짐이 될 수 있으니 지금은 그저 묵묵히 곁을 지켜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겉으로 밝은 아이일수록 속으로는 혼자 힘들어했을 가능성이 크니 이유를 묻기보다 아이의 침묵을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학교 내에서의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시되 집 안에서는 평소처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유지해 주세요. 아이가 스스로 입을 열 때까지 "어떤 모습이든 사랑한다"는 믿음을 주며 견뎌주시는 부모님의 단단한 모습이 지금 아이에게는 가장 큰 치료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