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에 동물이 나오는 프로그램을 보면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 개의 입에 뽀뽀를 하는데, 이게 개나 사람에게 병원균을 옮기는 경우가 되지 않을까요?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당연히 병균을 옯깁니다. 하지만 사람의 면역이 괜찮고 후천성면역결핍증이나 에이즈 같은 질환의 환자가 아닌 경우 이렇게 강아지 입술에 뽀뽀해도 충분히 그런 해로운 세균들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간의 입맞춤도 병균을 옯기긴 합니다.
의료인으로써 개와 사람이 뽀뽀하는 종도 다르고 내재하는 정상세균총도 많이 다르므로 입에 상처기 있거나 헐었거나 구내염이 있는 경우 강아지와 뽀뽀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사람의 입에도 세균이 많이 있고 강아지 입에도 세균이 많이 있습니다 같은 세균이 아니라 각자 다른 세균이 되기 때문에 서로에게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뽀뽀는 안 하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병원균을 옮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건장한 사람의 경우에는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면역력이 낮은 사람, 아픈사람, 노인, 어린아이 등은 조심을 하는것이 좋구요 (가급적이면)
반려동물이 가진 병원체가 사람에게 전파되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켰다고 보고된 사례 또한 굉장히 적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사람에게도 감염성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이나 감염원이 강아지에게 있다면 옮길 수 있습니다.
또한 반대로 사람이 강아지에게 옮길 수 있는 세균이나 감염원이 있다면 사람에 의해 강아지가 옮아 아프기도 합니다.
일방통행은 아니라는것이죠.
그래서 사람이든 강아지든 양치 잘하고 정기적인 치과 진료가 필요한것입니다.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