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3kg 감량만으로 무월경이 나타난 것이 체중 자체보다 급격한 에너지 가용성 저하가 원인이랍니다. 인체는 몸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다 판단하면 생식 기능을 먼저 차단하며, 이를 기능성 시상하부성 무월경이라 합니다. 무월경을 방치할 경우 큰 문제가 에스트로겐 결핍입니다. 20대임에도 폐경기 여성처럼 골밀도가 급감해서 조기 골다공증 위험을 높이고,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서 심혈관 질환 가능성을 높입니다. 그리고 피부 탄력 저하, 탈모는 물론 기초대사량 자체가 떨어지니 나중엔 조금만 먹어도 살이 더 잘 찌는 체질로 변할 수 있습니다.
살을 빼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나, 현재는 다이어트를 중단하시고 영양 섭취를 정상화해서 호르몬 균형을 되찾는 것이 필요합니다.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셔서 자궁 내막 상태를 점검하고 호르몬 치료 여부를 상담해주셔야 합니다.
건강이 무너진 상태에서 다이어트는 요요, 만성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