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동력을 기존 과학은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왜 그런지요?
최근 양자역학의 실용화를 위해 많은 노력으로 양자컴퓨팅, 양자에너지, 양자통신 등의 가시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위 퀀텀에너지라고도 하는데 퀀텀은 말 그대로 유령이란 말이지만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무한동력은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지요.
그러나 사실 발전기의 경우를 보면 이미 드론에 적용 365일 무한으로 띄운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들 하시는지요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퀀텀(quantum)은 양자화라는 의미입니다. 즉, 연속이 아닌 불연속을 의미하는 뜻입니다. 모든 물질이나 에너지는 양자화 되어 있어 연속적인 값을 갖지 않고 불연속적인 값을 갖죠. 더 나아가 양자역학과 상대성으로 기술할 수 있는 시간이나 공간의 최소단위까지 존재합니다.
아쉽게도 무한동력의 경우 수학적으로 증명이 되어버렸습니다. 수학(이론)적으로 증명이 된 것은 실험으로 보일 수가 없습니다.
드론을 365일 띄우는 것도 어디에선가 에너지를 받아낸 것이고 받아낸 에너지로 띄우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석진 과학전문가입니다.
외부에서 에너지를 받지 않고도 계속 동작하면서 일을 할 수 있는 가상의 장치, 즉 무한동력을 이용한 장치를 '영구 기관'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류는 오래 전부터 영구적으로 스스로 움직이는, 무한동력을 이용한 기관을 꿈꾸어 왔고
무한 동력에 대한 여러 아이디어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에너지 보존 법칙에 위배되거나, 에너지를 100% 전환시킬 수 있다는 생각의 오류에서 출발한 ‘가설’들일 뿐입니다.
양자물리학에서도 공짜 에너지 끝판왕이 등장했는데,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 원리에 의하면 양자물리계는 가장 낮은 에너지 상태에 있을 때도 가만히 있지 않고 요동칩니다.
이를 양자요동(量子搖動)이라고 하는데, ‘양자진공에너지’ 또는 ‘제로포인트에너지’ 등의 이름으로 공짜 에너지를 뽑아내려는 시도가 제법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의견입니다.
또한 드론의 경우 어떤 제품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드론을 배터리나 추가적인 연료없이 365일 띄운다는 것은 허황된 사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입증되지 않은 제품으로 홍보하여 먹튀하는 유사 사례가 많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드론은 365일 무한으로 띄우는 것과 무한 동력은 다른 이야기 입니다.
드론이 무한으로 작동하는 것은 에너지를 계속 공급하는 것이고,
무한 동력은 에너지 공급없이 무한히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에너지 공급 없이 무한으로 일을 하는 것은 열역학 법칙에 위배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시간에 비하면 무한한 시간으로 느껴질 뿐 시스템이 열려있고 물질또는 에너지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이면 무조건 열역학법칙에 위배되지않게위해서 에너지손실이 일어나거나 외부에너지를 보충하게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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