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부분의 약은 복용 후 그 자체가 기능을 하는 것 보다는 간에서 한번 대사을 거쳐 활성화를
통해 약으로서의 기능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음주를 하는 경우, 간이 음주로 인한 알코올을
독성으로 인지하기 때문에 먼저 해결을 하고자 하며 이로 인해 약이 대사되는 시간이 더디거나
아예 효과를 못 볼 수 있습니다. 알코올은 그 자체가 대사가 되어 빠져나가야 하는 물질이기
때문에 복용한 약제와 경쟁적으로 간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으며 대부분 알코올이 승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