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경우에도 환자가 원하지 않는데 의사가 강제로 약을 처방하거나 치료를 하기는 어렵습니다.
본인의 동의가 항상 최우선입니다.
예를 들면 본인이 교통사고등으로 생명이 위중하여 응급 수술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본인의 동의가 없으면 수술을 하지 못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판단력이 흐리거나 고령이라고 하더라도 환자가 원하지 않는다면 치료를 이어갈 수는 없습니다.
보호자에게 연락을 해드리는 것 생명이 위중하여 당장 수술이 필요한데 환자분이 의식이 없는 정도의 급박한 상황이 아니라면
병원에서는 바쁜 외래 진료 와중에 하기는 어려우며 의무이거나 필수 사항 역시 아닙니다.
생각보다 약 처방을 거부하시는 환자분들이 많이 계시고 특히 내과의 경우 고령의 환자들이 다수를 차지하는데
일일히 이런 상황들에 대해서나 현재 상황 및 치료 내용등에 대해서 보호자분들에게 일일히 연락을 드리는 것 또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므로 보통 이런 경우에는 다음번에 오실 때는 보호자를 모시고 오시라고 설명드리는 것 정도가
최선입니다.
환자분이 판단력이 흐리고 고령이시라면 보호자분이 모시고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 보시는 것을 권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