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에 물건을 두면 색이 바래지는 이유가 뭔가요?

베란다에 물건을 두면 햇볕에 의해 색이 바래지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특히나 색이 있는 옷의 경우 얼룩덜룩해지기 쉽던데 왜 그런걸까요? 그리고 옷을 입고 밖을 돌아 다닐때 햇볕에 노출되는데 왜 그럴때는 색이 바랴진다는 느낌을 못받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햇볕에 물건을 두면 색이 바래는 이유는 자외선때문입니다.

    자외선은 색을 만드는 염료를 분해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색을 내는 분자가 망가지면서 색이 흐려집니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점점 색이 옅어지거나 하얗게 변합니다.

    베란다에서는 햇빛을 오래 같은 방향으로 받기 때문에 더 잘 바랩니다.

    특정 부분만 계속 노출되어 얼룩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또 열과 공기(산소)도 함께 작용해서 변색을 더 빠르게 만듭니다.

    진한 색일수록 빛을 많이 흡수해 더 빨리 바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외출시에는 햇빛 노출이 짧고 계속 움직이기때문에 영향이 적습니다.

    그래서 일상에서는 색이 바래는 변화를 잘 느끼지 못하는 것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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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베란다에 내놓은 물건이나 옷이 유독 보기 싫게 변색되는 경험, 누구나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죠. 분명 밖에서 입고 다닐 때는 멀쩡한 것 같은데 왜 베란다에서만 사고가 터지는 걸까요?

    ​그 이유를 과학적인 원리생활 환경의 차이로 나누어 설명해 드릴게요.

    ​1. 옷의 색이 바래는 이유: "자외선의 공격"

    ​옷감의 색깔은 '염료'라는 화학 물질이 특정 빛의 파장을 반사하면서 나타납니다. 그런데 태양의 자외선(UV)은 에너지가 매우 강해서 이 염료의 분자 결합을 끊어버립니다.

    • 광화학 반응: 자외선이 염료 분자를 타격하면 분자 구조가 파괴되면서 빛을 반사하는 능력을 잃게 됩니다. 이것을 우리는 '색이 바랬다' 또는 '퇴색되었다'라고 부릅니다.

    • 습도와 산소의 협공: 베란다는 공기가 정체되기 쉽고 습도가 높을 때가 많습니다. 수분과 산소는 자외선이 염료를 파괴하는 과정을 더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