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안근호 박사입니다.
러브버그가 먹이사실의 최하위에 있는 것은 맞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체수가 급증하는 것은
단순히 먹이사슬만으로는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이는 기후 환경변화(지구온난화와 같은 변화)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6월 경에 급격하게 번식이 활발하진다는 점과
특히나 도시내에서는 조류 등 러브버그를 먹는 천적이 적다는 점,
그리고 한번에 100-300개의 알을 낳을 정도로 높은 번식률과 번식 특성,
떼를 지어 다니는 습성으로 실제 개체수보다 더 많게 느껴질 수 있는 점 등이 있습니다.
심지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러브버그보다 천적(거미 등)의 수가 더 많이 감소하여
러브버그의 증식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개체수 조절 능력을 약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와 같이 다양한 요소들이 상호작용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