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창성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수출입이 같으면 무역수지는 0이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환율은 무역수지가 0에 가까울 때 고정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환율은 미달러나 기타 타통화 대비 비교 가치라 원화만 고정된다고 환율이 고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미달러만 해도 원화 외에 다른 통화의 영향을 받고 미국 자국의 경제 상황에 영향을 받으며 심지어 국내외 정치, 사회적 이슈에도 영향을 받습니다.
당장 북한의 미사일이 대한민국 영토를 지나가거나 영토 인접에 떨어져도 북한 리스크로 원화 환율을 상승하기도 합니다.
또한 중국 경제가 경착륙하면 위안화 환율만 상승하는 것이 아니라 주요 교역 대상국인 원화도 같이 상승하기도 합니다.
원화가 미달러처럼 기축통화가 아니며 엔화나 유로화 등과 같은 준기축통화도 아니어서 여러 대내외 영향 변수에 시시각각 영향을 받으면 변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