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는 어떻게 탄생한건지요?
안녕하세요? 대동여지도는 조선시대의 지리학자 김정호 선생님께서 만든것으로 알고있는데요 제작과정이 어떻게 된것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동여지도를 제작한 경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김정호는 1834년(순조 34) 그의 첫 번째 역작인『청구도』2책을 제작한 이후 1840년대까지 이용의 편리에 초점을 맞춰 3번에 걸쳐서 개정판『청구도』를 지속적으로 제작하였습니다.『청구도』에 수록된 기본 정보는 1770년(영조 46)에 신경준이 약 4.1㎝의 20리 눈금선[方眼] 체계를 기초로 제작한 고을지도책을 1776년(정조 원년)에서 1787년(정조 11)년 사이에 이용의 편리를 위해 재편집한 국립중앙도서관 소장『해동여지도』3책 계통과 동일합니다.
1850년대에는 분량이 적어 휴대와 이동에 편리한『청구도』의 책 형식을 버리고 동서와 남북의 이어보기에 초점을 맞춘 병풍식(또는 절첩식)의 첩 형식을 채택하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필사본의『대동여지도』14첩,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필사본의『대동여지도』18첩, 필사본의『동여도』23첩을 순서대로 제작합니다. 이 중 국립중앙도서관 소장 필사본의『대동여지도』18첩부터 산줄기, 물줄기, 해안선, 지명의 위치 등 기본 정보의 대대적인 교정이 나타나며, 필사본의『동여도』23첩에서 절정에 달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동여지도는 1861년 조선시대 지리학자이자 지도제작자인 김정호와
그의 제자 등에 의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국가에서 의뢰하였기에 만든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동여지도는 김정호가 1861년 제작한 한반도 지도이며 지도첩입니다. 3건이 대한민국의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2008년에는 대동여지도 목판이 대한민국 보물 제1581호로 지정되었습니다. 근대적 측량이 이루어지기 전 제작된 한반도 지도 중 가장 정확한 지도입니다. 청구도의 자매편으로 내용의 첨삭이 이루어졌습니다. 제작과정은 목판으로 제작하여 필사할 때 생기는 오류를 막고 대량생산이 가능하게 하였습니다. 지도표(지도식)를 사용하여 지도의 주기내용을 간결화하고 옛 지도를 근대화했습니다. 10리마다 점을 찍어 여행할 때 이정을 알기 쉽게 하였습니다. 정확한 해발고도는 알 수 없으나 대략적인 높낮이 구분은 크고 작음으로 가능합니다. 배가 뜰 수 없는 하천은 표시하지 않는 등 군사적 상업적으로 유용합니다. 일화에는 일본 육군이 경부선을 부설할 목적으로 조선의 지리를 몰래 측량하기 위해 일본인 측량기술자 200-300명을 비밀리에 고용하여 전국을 측량하여 5만분의 1 지도를 300부 만들었습니다. 그 뒤 대도여지도의 존재를 알게 된 그들은 그 지도가 자신들이 만든 지도와 별 차이가 없음을 알고 놀랐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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