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 대장 증후군 약, 바꿔야할까요?
제가 과민성 대장 증후군 진단을 받고 약을 처방받아서 먹고있어요.
원래는 하루에 4-5번씩 심한복통과 잔변감으로 화장실을 갔고, 그때마다 풀어지는 변과 설사를 했어요. 밥 먹고 난 후 바로 복통이 시작되고 아침에도 자기전에도 복통이 너무 심했어요.
그래서 5일간은 설사를 멎게하는 약이 들어간 과민성 약을 처방받아 먹다가, 재 방문시에는 설사가 멎고 변비증상이 생겨서, 다른 과민성 약으로 변경해주셨어요. 변경하는 과정에서 설사 멎게하는 약이랑 항생제를 빼겠다고 하셨었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식습관 개선이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고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약을 오래 먹어야할 수도 있긴한데 무슨 약이든 오래 복용하는건 좋지않다고 하셨구요.
지금 바꾼 약을 복용한지는 한달정도 되었는데요.
확실히 하루에 4-5번 화장실 가던게 1-2번으로 줄었어요.
단순히 복통때문이 아니라 실제로 변이 마려워서 가는거구요.
변 모양은 아직까지는 단단한변~설사 전 단계 왔다갔다해요.
매운거 끊었고, 밀가루 줄이고, 유제품 줄이고, 달고 짠음식, 카페인을 줄였어요. 술담배는 원래 안하구요. 의사선생님께서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괜찮다고 하셨고, 약 복용하다가 증상 나아지면 매일 3번씩 먹던걸 3일에 1번씩만 먹어도 괜찮다고 하셨거든요?
실제로 괜찮아져서 3일에 한번씩으로 줄여갔는데, 그 사이 갑자기 증상이 다시 너무 심해져서 매일 복용중이에요..
아침 복통은 물론이고, 자다가 복통때문에 깨요. 변이 마려워서 깨는건 아니고 진짜 단순 복통때문이요.
여전히 남아있는 증상으로는
아침약 복용전 복통
일주일에 한번이라도 밀가루나 유제품 섭취시 다음날 바로 복통
변 모양이 토끼똥~설사를 왔다갔다 함.
이정도에요. 물론, 약 복용전보단 훨씬 나아졌긴한데..아직도 변 모양은 개선이 안돼요.. 아침복통도요.. 어쩔땐 일반적인 쌀밥 식사를 해도 다음날 복통이 찾아와요. 약을 먹어도요.
이게 약이 맞는거니 더 오래 복용해봐야 하는건지..아니면 더 강한 다른약으로 변경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다음주 월요일에 약 처방받으러 다시 갈건데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사진은 제가 현재 복용하는 과민성 약 종류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의 경우 증상의 악화와 호전이 반복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명을 들으신 바와 같이 약물치료 외 식습관 개선과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
증상에 따라 가감을 할 수 있으나 최근 증상이 다시 안 좋아졌다면 약 조절 상담을 받되 악화 요인인 카페인, 자극적이거나 기름진, 밀가루 음식 섭취를 피하고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 규칙적인 운동을 할 것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