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발생한 3.15 부정선거 사건은 어떤 일인가요?

Question

1960년대 3.15부정선거가 있었다고 들었는데요.

그 사건을 계기로 4.19혁명까지 발생했다고 하던데, 3.15부정선거에 대해 자세히 알려주세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15 부정선거 > 1960년 3월 15일 실시된 정.부통령 선거에서 이승만이 부정과 폭력으로 재집권을 시도하다가 4.19 혁명과 이승만 정권의 붕괴를 야기한 사건 입니다.

3월 15일 선거에서 대통령 이승만은 12년간 지속된 장기집권 체제를 연장하고, 승계권을 가진 부통령에 이기붕을 당선 시키기 위하여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마산(현 창원시)에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발생 하였고, 시위진압 도중 경찰의 실탄발포로 최소한 8명이 사망하고 72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 하였습니다. 이어4.19 혁명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결국 4월 26일 대통령 이승만이 하야 성명을 발표함으로써 이승만 정권을 붕괴 되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월 15일 선거에서 대통령 이승만은 12년간 지속된 장기집권체제를 연장하고 승계권을 가진 부통령에 이기붕을 당선시키기 위해 대규모 부정행위를 저지릅니다.

전국적으로 유령유권자 조작, 4할 사전투표, 입후보 등록의 폭력적 방해, 관권 총동원에 의한 유권자 협박, 야당인사의 살상, 투표권 강탈, 3~%인조 공개투표, 야당참관인 축출, 부정개표 등이 자행되었는데 그 결과 자유당 후보의 득표율이 95~99%에 이르렀으나 하향조정하여 이승만 963만표로 85%, 이기붕 833만표로 73%로 발표합니다.

그러나 3월 15일 마산에서 부정선거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 발생, 시위진압 도중 경찰의 실탄발포로 최소 8명이 사망, 72명이 총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고 이어 4월 19일 대규모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 결국 4월 26일 대통령 이승만이 하야성명을 발표함으로 자유당 정권은 붕괴되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통령 선거 때 자유당 소속 부통령 후보가 낙선했습니다. 고령자인 이승만이 사망할 시 자유당 입장에선 민주당 소속 부통령에게 대통령직이 넘어갈 수 있다는 우려하에 부정선거가 발생한 것입니다. 부정선거의 내용을 보자면 투표함 바꿔치기, 야당 참관인 퇴출시키기, 뇌물로 표 구매하기, 밤에 투표함 바꿔치기, 야당 후보 찍은 표 무효표로 만들기 등 온갖 수법이 동원됐습니다. 너무 조작을 한 나머지 이기붕 후보가 99% 득표율로 당선이 됐습니다. 그래서 정부가 99%는 너무 높은 비율이라면서 70%로 낮춰서 발표하라고 지시까지 합니다.

선거 당일 마산에서 시위(3·15 의거)가 발생했고,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경찰의 발포로 사상자가 여럿 나왔습니다. 이를 계기로 많은 시민들이 부정선거에 저항하며 일어난 것이 4·19 혁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