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구철 보험전문가입니다.
보험 해약을 하시기전 아래 사항을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는가?
가족력이라 하면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 대까지 고혈압, 당뇨, 암, 백혈병,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질환 처럼 큰 질병이 있었는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만약 있다면 일반적인 사람에 비해 발병률이 높기 때문에 해당하는 질병에 대한 보장을 가지고 계신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암, 뇌혈관질환, 허혈성심장 질환의 경우 면책기간이 있기 때문에 다시 가입한다고 해서 바로 보장이 되지 않으니 유의 바랍니다.
2. 질병별 면책기간.
면책기간이란 보험가입을 한 날짜(보험료를 입금한 날)로부터 일정 기간까지는 보험금을 주지 않는 다는 의미입니다.
예를 들어 암의 경우 가입 후 90일까지는 발병하여도 진단금을 주지 않으면 발병 1년 이내의 경우 50%만 지급합니다.
그러므로 면책 기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3. 납입 여력
꼭 해지를 하지 않더라도 아래와 같은 제도들이 있으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감액완납제도 : 현재까지 납입한 보험료에 해당하는 보장규모로계약을 변경, 보험계약을 완납 처리하는 제도, 보장규모는축소되지만, 보장기간이 유지되며 추가 보험료 부담은 없어짐.(더이상 보험료를 납입하지 않는 방법. 보장(보험금)수준을 낮추고 감액으로 발생한 해지환급금으로 남음 보험료를 완납합니다. 주의 사항은 감액제도든 감액완납제도든 월 납입하는 보험료가 줄거나 없어지게 되어 부담을 덜수있지만 그에 따른 보장 축소는 생각보다 클수있음. 또한 이 2가지 제도는 손해보험사에서 안되는 경우가 많음. 생명보험사에 종신보험이나 저축성 보험등에많이 사용됨. 보험사 문의 필수.
- 연장정기: 현재까지 납입한 보험료를 기준으로 보험기간을 산출하여 종신보험을 정기보험으로 전환하는 방법. 보장기간은 축소되지만, 보장규모는 유지되며 추가 보험료 부담은 없어짐.
- 약관대출 : 해약환급금범위 내에서 약관대출을 통해 자금을 인출하여 보험을 유지하는 것.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정말 어려우셔서 해지를 하셔야 한다면 다른 것은 다 하더라고 실비 보험은 꼭! 남겨두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