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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맨은 1990년 통일된 이후 정치적 불안과 갈등을 겪어왔습니다. 예멘의 자이드 시아파인 반군 후티와 아덴으로 피난한 원래의 하디 정부, 하디 정부를 지원하는 사우디 주도 연합군, 하디 정부와 갈등하는 남예멘 분리주의자들, 알카에다 등 테러집단과 정부 세력 사이의 내전중입니다.
문제는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가 후티 반군을 공습하면서 내전에 개입하였습니다. 예맨 내전은 표면적으로는 쿠데타를 일으킨 반군과 국제적 인정을 받은 정부군의 전투로 보여집니다, 그러나 사우디와 이란의 대리전의 의미가 부여되어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연속선에서 이슬라엘에과 적대적인 이란, 헤즈볼라, 후티 반군의 대결에 미국이 개입하면 전쟁이 더욱 확대될 우려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