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몸이 더 냉해지면 어떤 보약이 잘 듣나요?

Question

나이

57

성별

남성

겨울이 되면 날씨가 추어져서 몸이 더 차가워 지고

가끔 배가 살살 아프고 설사를 하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어떤 보약이 몸에 잘 듣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엄동설한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장(藏)하고 얼리는 숙살지기는

만물을 응축시켜 곧 올

소생 약동의 봄을 만들어 냅니다.

중년이후는

겨울을 무탈하게 보내야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겁니다.

저도 점점 추위를 더 탑니다 ㅜ

이렇듯 인체는 소우주라

자연과 상응하며 순응하는 것이라

차고 건조할수록

몸을 따뜻히 데우고

진액을 올려 촉촉하게 합니다.

겨울철에 보약은

육미지황탕

팔미지황탕

보중익기탕

녹용대보탕

쌍화탕 등이 있습니다.

질문자님처럼 배도 차서

설사가 잦다면 보중익기탕증으로

보입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김영돈 한의사입니다.

정확한 것은 추가적인 진단이 필요하겠습니다만,

지금 말씀 주신 증상에는 '이중탕'을 기본으로 하여 환자의 증세에 맞게 적절히 약재를 추가하여 처방한다면 좋을 것입니다.

이중탕의 구성 성분은 인삼, 백출, 건강, 감초 입니다.

위염 혹은 기능성 설사 등의 증상으로 한의원에 내원하신다면 건강보험 적용이 되시니, 비교적 부담없는 비용으로 처방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