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말씀해 주신 상황만으로는 포도막염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태로 보입니다. 포도막염이 있는 경우에는 보통 동공이 흐리게 보이거나 색이 변하고, 눈부심, 눈물 증가, 눈을 잘 못 뜨는 증상, 통증 반응 등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현재 말씀하신 것처럼 눈곱 증가나 눈물, 눈을 감는 행동 등이 없다면 전형적인 포도막염 양상과는 다를 가능성도 있습니다.
눈에서 혈관이 동공 방향으로 보이거나 특정 부위가 탁해 보이는 변화는 각막 문제나 홍채 변화, 초기 염증 등 다양한 원인에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보는 것만으로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특히 고양이는 초기 안질환에서 증상이 거의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변화가 3일 이상 지속된다면 안과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증상이 계속 보이거나 탁한 부분이 커지거나 눈을 불편해하는 모습이 나타난다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