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 CJD에 감염될 수 있나요?
병원에서 전신마비(?) 환자를 들어서 옮기는 걸 도와드렸어요 (말도 못 하셨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그 환자가 CJD였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불안감이 드네요.
Cjd 환자였는지도 확실치 않지만, 제가 그 분과 접촉함으로써 프리온 질환에 걸릴 수 있을까요?
그 분의 혈액이나 용변, 구토액, 객담에 묻어 있던 프리온이 그 분의 몸이나 옷에 묻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럼 그렇게 제 몸이나 옷에 프리온이 묻어서, 나중에 제가 눈을 비비거나, 여드름 상처가 생기거나 하면 감염 될 수 있지 않을까요? 프리온 입자가 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해서 불안하네요..
현실적으로 우려하는 일이 일어날 확률은 없다고 판단할 정도로 가능성이 낮아 보입니다. 굳이 그런 과도한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Creutzfeldt-Jakob Disease, CJD)은 매우 드문 질병이며, 인간 프리온 질환에 속합니다. CJD는 주로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며,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CJD의 전염 경로는 매우 제한적입니다. 대부분의 CJD 사례는 자발적으로 발생하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발생하며, 소수의 경우에만 감염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인간 대 인간 간의 CJD 전파는 매우 드문 일이며, 일반적인 환자 간병이나 신체 접촉을 통해 CJD가 전파될 가능성은 매우 낮습니다. CJD 프리온이 환자의 혈액, 용변, 구토물, 객담 등을 통해 전파되는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주로 감염된 중추신경계 조직(뇌, 척수 등)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크로이츠펠트-야콥병의 경우 혈액, 대소변, 눈물이나 그 밖의 환자에게서 나오는 분비물에 접촉해서
병이 전파된 경우는 거의 없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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