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도 유통기한이 있나요? 유통기한이 지난약은 버려야하나요?
책상정리를 하다가 꽤 지난 약들이 나왔습니다.
보관상태는 괜찮아 보이는데 버려야 하나요?
아니면 따로 활용을 할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입니다.
네 꼭 버리셔야합니다.
아시다시피 약통이 습기 같은 것이 충분히 닿을 수 있어서, 연고제가 아니고 먹는 약이면 버리는게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있습니다
약 포장지에 유통기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약국에 가져 가시면 폐기 해 줍니다.
약을 일반 쓰레기와 같이 버리기면 안되고
버릴 때는 약국에 가져가셔서 버리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자드락비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음식의 유통기한에 대해서는 민감한 편이지만 약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집집마다 소화제나 해열제 같은 약은 물론이고 복용을 중단한 약들도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경우를 종종 발견할 수 있다. 제약회사들은 약의 유통기한을 생산일로부터 보통 2~3년 이내로 정한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는 것은 괜찮을까? 이 문제는 약 성분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위험하다고 단정할 수는 없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약의 효능은 어떨까?
미국의 FDA-국방부의 사용기간 연장프로그램(Shelf Life Extension Program)에 의하면 군부대 시설에 보관되어 있던 포장을 뜯지 않은 96종류의 약(藥) 1,122개를 테스트 한 결과, 84%의 약이 유통기한 후 평균 57개월 동안 효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른 연구에서는 항인플루엔자 약인 아만타딘과 리만타딘이 보관 후 25년이 지난 후에도 완벽하게 효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예외도 있다. 니트로글리세린은 6개월에 한 번씩 교체해줘야 하며 에피네프린(아드레날린제)은 유통기한이 지나면 약효가 사라진다. 또한 경구투여 감기약과 같은 액체로 된 약물은 알약이나 가루로 된 약보다 유통기한에 더 민감하다.
하지만 이 결과만 믿고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는 것은 위험하다. 연구 대상이었던 약들은 밀폐된 용기에 서늘하고 건조한 곳에서 최적의 상태로 보관이 된 약들이다. 만약을 위해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약들은 모두 버리는 것이 바람직하다. 냄새 또는 맛이 이상한 경우에는 절대로 복용하면 안 된다. 집안에 개봉 후 오랫동안 방치해둔 약이 있다면 당장 처분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다.출처 : https://www.amc.seoul.kr/asan/healthstory/lifehealth/lifeHealthDetail.do?healthyLifeId=29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