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소변 횟수 적당한지 봐주세요ㅜ

배변패드를 보는데 소변 횟수가 많아진 느낌이라 신경쓰여 여쭤봅니다.. 자정 부터 지금 까지 8회 이상 본 것 같아요 양은 전과 비슷하구요 색도 딱 소변 색이긴 해요.. 화식 50g을 하루에 3~4회 사료랑 섞어 급여하고 있습니다. 화식 같이 급여한 지는 2주 정도 되었구요. 화식을 먹으면 소변량이 많아질 수 있다 하는데 맞나요? 14살 노견이라 좀 신경쓰이네요ㅜ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가정에서 급여하는 화식은 일반 건식 사료보다 수분 함량이 월등히 높으므로 섭취량에 비례하여 소변 횟수가 증가하는 현상은 생리적으로 타당합니다. 노령견의 경우 신장의 농축 능력이 저하되어 음수량이 조금만 늘어도 다뇨 증상을 보이기 쉬우며 현재 배변 양상 변화는 식단 변경에 따른 자연스러운 결과일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자정부터 현재까지 단시간 내 8회 이상의 빈뇨가 발생한 것은 방광염이나 당뇨 또는 신부전 같은 노령성 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소변의 색이나 양이 일정하더라도 횟수가 평소보다 명확히 과도하다면 식단 탓으로만 치부하지 말고 동물병원에서 요비중 검사와 혈액 검사를 병행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객관적인 대처 방식입니다.

    채택 보상으로 240베리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화식을 같이 먹이면 수분 섭취가 늘어서 소변량이 조금 늘 수는 있어요 실제로 수분이 많은 음식은 소변을 더 묽게 만들고 양도 늘릴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횟수가 갑자기 많아졌다고 느껴지면 단순히 화식 때문이라고만 보시면 안 돼요 소변은 양이 비슷해도 횟수만 늘면 방광 자극이나 요로 문제일 수도 있고 노견에서는 콩팥이나 당 조절 문제도 같이 봐야 합니다

    오늘만 일시적인 변화인지 먼저 보시고 물 마시는 양까지 같이 확인해 주세요 내일까지도 계속 많거나 새벽에 자주 깨서 보거나 힘줘서 자주 찔끔거리면 병원에서 소변검사와 기본 혈액검사 받아보는 게 좋아요 특히 열네살이면 더 빨리 확인하는 쪽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