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를 올리면 물가안정이 되나요?

Question

금리를 올리면 물가 안정이 되는 이유가 뭐예요?

그리고 금리가 얼마나 더 올라갈까요?

이런 추세면 당분간은 주식시장보다 정기 예금이 나을까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이동석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 = 돈의 가치 상승"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돈의 가치가 상승하니 현금 보유자들은 예/적금 등 무위험 금융자산에 투자가 활발해집니다.
그리고 대출이 많은 개인이나 기업들은 높아진 금리의 부담으로 투자나
소비보다는 대출 상환을 우선시 하게 됩니다.
금리 인상으로 소비여력이 그만큼 줄어듦으로써 수요가 약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물가를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미국의 금리정책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년까지 미국의
금리 정책을 확인해 봐야겠지만 금리를 공격적으로 계속 올릴 수는 없습니다.
경기 침체 및 신흥국 경제 위기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에는
금리가 다소 안정세를 찾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예/적금 금리가 높다 보니 현금을 보유하고 계시면 장기보다는 단기로
가입하시는 것도 좋아 보입니다.
그리고 투자자산도 분할로 매수해 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이네요.

Answer 2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이 잡히게 되는 과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기준금리 인상

2. 대출금리 인상으로 개인들의 이자비용 부담 증가

3. 이자비용 부담 증가로 인한 소비지출 감소

4. 소비지출 감소로 인한 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

5. 수요공급이론에 따라서 수요 감소 공급의 증가로 인해서 물건 및 서비스 가격 하락

금리인상시에 위와 같은 순서대로 경제흐름이 발생하게 되면서 물가가 안정되게 됩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은 환율과 인플레이션의 방어를 위해서는 미국의 기준금리를 쫓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미국의 기준금리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또한 내년 중반까지는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내년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가 금리 인상으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에 기업들의 실적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게 되면 주식시장도 실적하락에 따라서 추가적인 하락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지금은 안정적으로 예금위주로 자금운용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내년 하반기가 경기침체의 저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되어 지금 1년만기 운용한 자금은 내년 만기시 주식에 대한 분할매수 관점으로 접근하시면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Answer 3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높으면 일단 개인의 가처분 소득이 감소하여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인 유효수요가 감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은 진정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단, 금리인상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은 하락하고, 금리가 낮아지면 자산가격이 오릅니다.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돈을 많이 풀고 금리까지 제로수준을 유지한 결과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격이 폭등하여 물가상승의 주요한 요인이 되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소비가 폭발하면서 물가가 급등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각국 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여 통화량을 줄임으로써 최근 주식과 부동산 등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결과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를 올리면 시중에 유통되는 많은 통화들이

은행 등으로 옮겨지게 되고 이에 따라서 중앙은행이

통화를 흡수하여 시중의 통화량을 줄여버림으로써 물가를

안정시키는 것입니다.

금리와 같은 경우 내년 상반기에 몇차례 더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주식시장보다 예금이 나을지에 대하여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