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적이라 할 수는 없지만 독사는 자신의 독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뱀의 몸에는 독을 중화하거나 무력화하는 특정 항체가 생성되기 때문인데, 이 항체는 독 성분이 몸에 들어왔을 때 독이 스스로의 세포에 해를 주지 않도록 막아줍니다.
즉, 독사의 몸은 자신이 생산하는 독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저항성을 갖도록 진화했으며 이는 뱀이 서로 싸우거나 실수로 자신을 물었을 때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생존 메커니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뱀이 독으로 죽인 먹이를 다른 독성 뱀이 먹는 경우라도 독으로 인해 죽지는 않습니다.
뱀의 소화 시스템이 단백질 기반인 뱀독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즉, 독이 혈류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위와 장을 통해 소화되기 때문에 그 독성을 잃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