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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신경외과

끝없이발랄한도롱뇽
끝없이발랄한도롱뇽

어느 병원을 가야 제 증상이 판단 될 지 궁금해서 질문을 드립니다. 신체화반응으로 말하기엔 증상이 너무 잦고 많습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통풍 7.6
복용중인 약
없음

이번엔 최대한 디테일 하게 말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증상1. 아무 이유없이 불시에 어깨,팔,손에 힘이 빠지기 시작하며 몸이 긴장상태가 되는지

목도 뻣뻣해지고, 흉추 즉 등부위가 매우 뻐근하다 느껴집니다.

-오전에 기상시 랜덤으로 느껴집니다.

-증상이 있다가 다른 행동시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옵니다.

-여기서 심해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화끈해지고 소량에 식은땀이 납니다.

-입안도 바짝 마르는 느낌이 듭니다.

-순간적인 무기력감으로 쓰러지고 싶단 생각. 즉 눕고싶어져서 눕게됩니다.

증상2. 위와 비슷한대 명치 부터 후두까지 30cm 자를 댄 느낌으로 그 부위가 엄청 답답합니다.

조이는 듯 한 느낌이 들고, 후두부가 멱살잡듯 조이는 느낌이 같이 듭니다.

솔직히 이때, 등 뻐근함과 헷갈리기도 한 느낌이지만 자주 들어요.

맥박은 아닌데 마치 앞가슴쪽이 심박에 맞춰 쿵쿵 댄다는 느낌이 자주 듭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핸드폰을 들고있으면, 폰이 심박에 맞춰 흔들립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우산을 손으로 잡고있으면 우산이 심박 리듬에 맞춰 흔들립니다.

변기에 앉아 변을 볼 때, 배를 바라보고 있으면, 미세하게 상체가 두근,두근 하는 박자에

맞춰 흔들리는거 같습니다.

말할 수 있는 부분들.

키 172

2008년 도부터 2019년까지 82~85키로 사이로 살아왔습니다. 술,담배 했구요.

식사량이 많은편, 즉 잘먹는다 살아왔어요. 그러다 코로나가 오고 운동을 통해

20년도까지 약1년6개월정도만에 70키로까지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극단적이라

단백질 음료 과다하게 먹어서인지, 댓가로 통풍을 맞이했습니다. (수치 8.5~9.0)

허나 요요현상으로22년5월부터 23년12월 건강검진시 87kg까지 불어났어요.

건강검진때 건강유의, 간수치,고지혈증 등으로 다시 다이어트를 합니다.

2024년7월 75kg까지 감량

2024년 12월 72kg까지 감량

2025년 3월 68까지 감량

2025년 8월 현재 68~71kg 을 왔다갔다 유지 합니다.

2025년 1월 응급실을 가게되었습니다. 심장이 과다하게 뛴다 느껴 갔구요.

심장초음파 및 응급ct 등을 했고, 추후 외래로 운동부하검사, 홀터검사를 했습니다.

전부 이상 없음으로 나왔구요.

이때 처음 죽음.. 훅갈수도 있구나해서 술담배 끊었습니다. 전혀 안해요.

신체화반응을 본격적으로 느낀건 2025년 2월부터에요. 응급실 다녀온 후

계속 몸이 안좋아서 힘들게 지냈습니다. 몸이 이상한 증세가 많아서

걸어다니며 비틀거리고 어지러워서 뇌 MRI MRA도 찍어보고 (정상)

소화도 안되어 3월엔 건강검진 했습니다. 피검사 정상, 위내시경 정상

3월 이때까진, 운동은 간단한 산책 정도만 하고 살았습니다.

저는 신기하게도 오래걷기와 적게 먹는걸로 다이어트를 성공했거든요

병원에서 신체화 반응 많이 이야기 해서 정신과 가서 공황장애 상담도 받았어요.

다만 강동성심에서 공황은 아닌거 같다 하더라구요.

그떄부터 이렇게 살면 안될 거 같아 4월부터 러닝을 시작헀습니다. 건강을 위해

더 뛰기로, 헬스도 병행 했습니다.

몸이 아파도(신체화반응이 나타나도) 6월까지 열심히 운동하며 살았고 건강해 지려 노력했고

6월에 응급실 한번 더 갔어요 너무 어지러워서. 뇌MRI 한번 더 했구요. 신경과 선생님이

몸에 큰 이상은 없는거 같다 했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수영을 시작했습니다.(원래할줄암)

자유수영 다니다보니 진짜 열심히 한 거 같아요. 심박도 170까지 끌어올리며 심장이상없다고 하니

심박수 회복하는거 1분내 3~50 워치로 확인하며 열심히 열심히 했어요.

심박을 너무 최대심박을 올리는걸 자주 해서 그런지 몰라도 가슴답답함이 이때부터 온거 같아요.

이 빈도가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2~4월 1주일에 1~3회 5~7월 1주일에 4~5회 8월 최근 매일..

지금은 일을 하지 않아서. 스트레스 받을 일도 없습니다.

오전 7시 일어나 10시~11시 사이 오전 식사를 합니다.

식사는 1공기에 야채 나물 위주, 단백질 ,지방 적당히(다이어트식 아님)

밥을 먹고나면 12시30분쯤지나 몸이 쳐지기 시작해서 눕기 시작합니다.

눈이 뽑힐 듯 너무 피로하고 지쳐요.

안자야하는데 종종 3~5시까지 잠들기도 합니다. 자고 나도 개운하지가 않아요

어쩔 수 없이 저녁 식사를 합니다. 6시 전 이때도 일반식 하구요.

늘 밥을먹고나면 힘들어서 소화가 되었다 싶음 누워서 쉽니다.

그리고 또 자요.

오늘은 고기를 굽는데, 양손을 쓰고 굽다가 어지럽고 숨이 차서 굽다 말고 의자에 기대어

눈감고 쉼호흡했어요.

50도 안되었는데,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몸이 피로하고 지치네요.

두서가 없는 정리되지 않은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이렇게 글을 쓰면 chat GPT는

에너지 대사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해요.

먹는량 대비 활동량이 많아서 무기력이 오는거다.

근데 식사를 늘리면 설사를 자주 합니다..

복통도 자주 오거든요. 괴로워요..살고싶습니다.

아참 그제 이비인후과에서 혈압쟀는데 107에 68 맥박78나왔네요. 높을땐 129 85쯤..이 사이 왔다갔다 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내과 전문의입니다.

    현재 복잡한 증상과 더불어 이전 검사에서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더 혼란스러우실 것 같습니다. 의학적으로 혈압등에 문제가 없고 심장 정밀검사 및 홀터까지 하셨다면 심장 자체 문제 가능성은 낮아 보이지만 증상이 지속되고 있으므로 다시 내원하여 검사를 받아보시고 내분비적으로 흔치 않는 몇가지 질환이 해당 증상을 유발할 수도 있으므로 검사를 같이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도 검사상 이상이 없다면 정신건강의학과에 재내원 후 인지행동치료 및 약물 요법이 효과가 있을지 진료 후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