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모낭염 나은 후 알맹이 안사라지는 이유?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제목 그대로 입니다.

성기 음모가 난 모낭에 희노랗고 동그란 작은 구진이 생겨 비뇨기과에 갔고, 모낭염이라시길래 항생제4일치와 에스로반 처방받아 치료했습니다.

치료 후 크기, 통증, 붉은기 모두 좋아져 현재는 전혀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만, 마치 표피낭종처럼 만지면 전보다 작아진 둥그런 무언가가 피부 밑에서 여전히 만져집니다.

낭이 모낭염때 부풀고 여전히 작아진 상태 그대로 존재하는걸까요? 치료한지는 3-4주 정도 됐습니다.

항생제 복용 후 급격히 상태가 좋아져 기타 바이러스성 성병의 걱정은 적습니다만, 왜 안에서 무언가가 여전히 만져지는지, 또 진료를 받아야 하는 무언가 인지 염려되어 질문드립니다.

사진은 치료 전 사진이고 현재는 약간의 색소침착과 상기한 내용 외 정상피부로 돌아왔습니다

  • 1번 째 사진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치료 후에도 만져지는 작은 덩어리는 비교적 흔히 보이는 현상입니다. 대부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발생합니다.

    첫째, 모낭 주변 염증이 가라앉은 뒤 남는 염증 잔여 조직입니다. 모낭염이 생기면 모낭 주변에 염증세포와 섬유조직이 형성되는데, 겉의 붉은기와 통증은 빠르게 좋아지지만 피부 아래의 작은 결절은 몇 주에서 수개월 동안 만져질 수 있습니다.

    둘째, 작은 표피낭종 또는 피지낭이 동반되어 있었을 가능성입니다. 모낭이 막히면서 낭 형태 구조가 생길 수 있으며, 염증이 가라앉으면 크기는 줄지만 낭 자체는 남아 만져질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 통증이나 붉은기가 없다면 급한 문제는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셋째, 염증 후 섬유화입니다. 모낭염이 있던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작은 흉터처럼 단단한 결절이 만져질 수 있습니다. 특히 음모 부위는 마찰과 습기가 많아 이런 현상이 흔합니다.

    현재 상태가 통증이 없고, 크기 감소하며, 붉은기 소실되었고, 3주에서 4주 정도 경과한다면 대개 추가 치료 없이 경과 관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4에서 8주 사이에 점차 더 작아지거나 거의 만져지지 않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다음 상황이면 비뇨의학과 재진을 권합니다.

    • 크기가 다시 커지는 경우, 통증이나 열감이 생기는 경우, 고름이 나오거나 붉어지는 경우, 2개월에서 3개월 이상 그대로 지속되는 경우

    현재 사진에서 보였던 형태는 전형적인 성병 병변(헤르페스, 매독, 사마귀 등)과는 양상이 다르며, 치료 반응을 보였다는 점에서도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