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영민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증상을 놓고 보았을 때 가장 의심이 되는 것은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특정되어지지 않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복부팽만과 복토, 설사나 변비 등의 다양한 소화기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입니다. 보통 질문자님처럼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 자체를 치료하는 약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에 대한 치료약제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치료를 병행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설사가 동반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의 경우 설사를 억제하는 약물을 쓴다거나, 변비가 있는 환자는 그 반대로 관장제를 투여하여 변이 나오도록 하는 방법으로 증상 조절을 시행합니다. 또한, 원래 불안하거나 초조한 증상이 있을 시에 증후군이 나타나는 경우 항불안제 등을 투여하면서 증상이 호전되는지 확인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와 더불어 효과가 좋은 치료로는 식이요법이 있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이나 유제품을 가급적 피하고, 장에서 흡수가 잘 안되는 당류의 식품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이 중 의학적으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 식이 요법은 저FODMAP 식이 요법입니다. 쉽게 말해 장에서 흡수가 안되고 발효되어 장 팽만을 일으키는 식품인 FODMAP(발효당, 올리고당, 이당, 단당 함유 식품)의 함량이 낮은 식품을 복용하는 것입니다. 저-FODMAP음식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음식을 나열해보면 쌀밥, 감자, 두부, 바나나, 포도, 키위, 당금, 가지, 호박, 시금치 등등이 있습니다.
아울러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환경을 만드시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