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K 수치가 지나치게 높습니다.

Question

안녕하세요, 20대 중반 남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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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받은 종합검진 결과지를 받았는데 경미한 단백뇨와 지나치게 높은 CPK 수치가 나왔습니다.

CPK 수치 기준이 46-171이 임상참고치라 나오는데 저는 645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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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나친 스트레스로 인해서 심장에 무리가 많이 갔었는데 이로 인해서 심장 근육이 많이 퇴화된 것이 아닐까 두렵습니다.

운동은 적당한 강도로 월요일에 하고 수요일 오전에 검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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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의 원인은 어떤 것일까요? 감사합니다.

Answer 1

안녕하세요. 김기덕 의사입니다.

운동을 하면 CPK가 높아져요.

근육에 주로 있는데 근육이 손상되면 근육 안에 있는 CPK가 혈액으로 스며들어 높게 측정됩니다.

심장에도 근육이 많아 심장이 손상되면 높아지지만

운동에 의해서도 상승합니다.

며칠 운동이나 무리한 활동을 쉬고 재검해서 추이를 보면 좋겠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안중구 의사입니다.

CPK수치의 상승은 근육의 손상에서 유래하는 것이 맞고 하지만 특정근육에서 유래되었는지 확이하기 위해서는 심근효소수치인 NT-proBNP CK-MB등을 검사하게 됩니다.

Answer 3

CPK는 어느 부위가 되었든 근육의 세포가 깨지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운동에 의한 횡문근융해증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심장에 무리가 있어도 발생 가능하나 심장 관련 증상이 없다면 그로 인한 것일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신장내과 진료 및 검사를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검사 결과가 비정상이라서 많이 놀라셨지요? CPK수치가 정상보다 높기는 하나, 현재의 수치가 그렇게 위험한 정도로 높은 것은 아니랍니다. 그 정도라면 근육통이 없다면(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횡문근 융해증의 초기 상태가 아니라면) 물 자주 드시고 재검사를 해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심장의 문제일 가능성은 조금 떨어집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박수경 의사입니다.

젊은 남성의 경우 운동 후 건강검진을 시행하였을 때 CPK 수치의 상승을 증상없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CPK의 아형이 MM, MB, BB가 있는데 이 중 CK-MB의 경우 심근에 분포하기때문에 심장쪽 건강을 염려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CK-MB는 주로 심근경색의 진단에 사용되는 수치이며 건강검진 상 심전도나 심장 초음파 상 문제가 없었다면 우선 심장쪽 원인일 가능성은 떨어집니다.

경미한 단백뇨의 경우도 운동이나 발열 등의 상황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단백뇨와 감별을 해보기 위해선 재검이 필요합니다.

일주일정도 운동하지 말고 휴식하시고 CPK 및 소변검사를 재검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