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 사용에 따른 청력 손상은 일시적인가요?
와이프가 평소 집안일을 할 때 이어폰을 이용해 노래를 듣거나 라디오를 자주 듣곤하는데
자주 쓰다보니 종종 염증반응도 있고 소리를 잘 못듣는거 같아요
사용을 중단하면 회복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일상적 대화 시 소리의 강도가 50-60데시벨 수준이며 보통 75데시벨 이하의 소리는 난청을 유발하지 않지만 이를 넘어가면 청력에 해롭습니다.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경우 100-120데시벨까지도 측정되기에 난청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청각 세포의 손상이 오면 회복이 힘들기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지금부터라도 사용을 최소화 하시고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한번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소음에 의한 청력 감소는 소음성 난청이라고 하는데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됩니다. 일단은 고음에 노출되는 것을 줄여야 청력이 더 떨어지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한 번 나빠진 청력은 자연스럽게 돌아 올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 원인을 명확하게 알 수 없지만 갑작스럽게 일시적으로 청력이 저하되는 돌발성 난청 같은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등 약물을 열심히 투약하여서 최대한 회복을 원상복귀 시켜볼 수 있지만 이어폰의 부적절한 사용 등으로 인한 소음성 난청에 대해서는 청력을 원래 상태로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이 마땅치 않습니다. 이비인후과에서 진료 및 상태 평가를 받고 혹시라고 가능한 치료법이 있는지 확인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장기간 고음에 의한 손상이라면 일시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일시적 난청일 가능성이 있지만, 장기간의 사용은 제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