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설비에서 지락사고는 왜 위험하며 단락사고와 어떤 차이가 있나요?

전기설비를 공부하다 보면 단락사고와 지락사고라는 용어가 자주 나오는데 둘의 차이가 헷갈립니다. 단락은 상끼리 붙는 사고라고 이해하고 있는데, 지락은 대지와 연결되는 사고라고 해서 실제로 어떤 차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한 지락사고는 단락전류보다 작을 수도 있다고 들었는데, 전류가 더 작은데도 왜 위험하게 보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특히 지락사고는 감전과 화재 위험이 크다고 하는데 어떤 원리인지 궁금합니다. 현장에서는 지락계전기와 누전차단기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각각 어떤 방식으로 사고를 검출하는지도 자세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광민 전기기사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락사고는 전류가 대지나 금속 외함 방향으로 흐르는 사고이며, 감전과 화재 위험이 크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관리되는 사고 형태입니다. 단락사고는 서로 다른 전위의 상선끼리 직접 연결되는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R상과 S상이 붙으면 매우 큰 단락전류가 흐르게 됩니다.

    반면 지락사고는 한 상이 대지나 금속 외함과 접촉하는 사고입니다. 예를 들어 전선 피복이 벗겨져 외함에 닿거나, 습기로 인해 대지 방향으로 전류가 새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지락사고는 경우에 따라 단락전류보다 전류 크기가 작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험한 이유는 사람이 접촉할 수 있는 외함이나 구조물에 전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감전 위험이 직접적으로 커집니다. 또한 작은 누설전류라도 장시간 흐르면 발열과 절연 열화로 인해 화재 위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압에서는 누전차단기가 많이 사용됩니다. 누전차단기는 나가는 전류와 돌아오는 전류 차이를 감지해 누설전류가 발생하면 차단합니다. 고압에서는 지락계전기가 영상전류와 영상전압을 이용해 지락 여부를 판단합니다.

    실제 현장에서는 습기, 케이블 손상, 절연 열화, 접속불량 등이 지락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국 지락사고는 단순 전류 크기보다 감전과 화재 가능성 때문에 매우 중요하게 관리되는 사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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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최정훈 전기기사입니다.

    지락은 전기가 땅으로 새서 감전이나 화재를 일으키는거라 단락보다 전류는 작을 수 있지만 훨씬 까다롭고 위험해요. 단락은 전선끼리 붙어 폭발적인 힘으로 장치를 망가뜨린다면 지락은 미세하게 흐르다 사람을 잡는 경우가 많거든요. 보통 영상변류기로 들어오고 나가는 전류 차를 계산해서 차단기가 작동하니 평소에 관리 잘하셔야 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