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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1.04

온도는 왜 섭씨와 화씨 2개로 나뉘어져 있나요?

안녕하세요!

온도는 왜 섭씨와 화씨, 이렇게 2가지로 나뉘어져 있는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는 보통 섭씨, 즉 C(도)를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던데, 기준이 따로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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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고운푸들16
    고운푸들1623.01.04

    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섭씨와 화씨는 각각 물의 어는 점과 끓는 점을 사이의 온도를 어떻게 나누고 정의할 것인가에 대한 차이입니다.

    그리고 각 국가마다 차이가 있는 것은 그 국가의 도량법에 따라 다른 것입니다.

    과거 화씨는 영국과 미국의 영향으로 영어권의 여러 나라에서 널리 쓰였고, 이 때문에 “English Unit”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현재 영국, 캐나다 등 대부분의 영어권 국가에서도 미터법을 채택하면서 섭씨로 바꾸었고, 미국을 비롯한 극소수의 국가에서만 여전히 화씨를 공식적인 단위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도량법에 따라 화씨와 섭씨를 다르게 사용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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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화씨와 섭씨는 과학에 발전에 따라 나라마다 온도의 기준을 다르게 하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섭씨가 익숙하고 사용하기도 편하죠.

    화씨는 물의 끓는점을 212(화씨)도, 물의 어는점을 32(화씨)도로 기준잡아 180등분한 온도체계입니다.

    섭씨는 물의 끓는점을 100(섭씨)도, 물의 어는점을 0(섭씨)도로 기준잡아 100등분한 온도체계입니다.

    온도라는 것은 사실 기준잡기 나름이고 새로운 체계를 얼마든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나라마다 화씨나 섭씨를 대표적으로 사용하였기 때문에 현재까지 남아있습니다.

    참고로 섭씨와 화씨의 변환관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화씨=섭씨*9/5+3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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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계민 과학전문가입니다.

    • 화씨(℉) : 파렌하이트는 물이 어는 온도와 끓는 온도 사이를 180 등분해서 온도 단위를 정했는데, 물이 어는 온도를 0 도로 한 것이 아니라, 그 당시로서 사람이 만들 수 있는 가장 차가운 온도인 소금물이 어는 온도를 0 도로 정했습니다.

    그렇게 하다 보니 순수한 물이 어는 온도는 0 도가 아니라 32 도가 되었고, 끓는 온도는 212 도가 되었다. 이 온도를 파렌하이트의 이름을 따서 F로 표시하였고, 영어로 파렌하이트라고 발음하던 것을 우리나라에서는 외래어로 '화씨온도라고 읽게 되었습니다.

    • 섭씨(℃):1742년에 스웨덴의 셀시우스(Anders Celsius)가 제안한 것으로 요즘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통용되고 있다. 섭씨. 1기압하에서 얼음의 녹는점을 0 ℃, 물의 끓는점을 100 ℃로 하여 그 사이를 100등분하여 한 눈금의 온도차를 1 ℃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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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씨온도는 주로 영미권에서 많이 쓰였으나 현재는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나라는 섭씨 온도계를 사용합니다.

    현재 화씨 온도계는 미국, 미얀마, 라이베리아 정도의 나라가 사용합니다.

    화씨, 섭씨 온도가 서로 다른 이유는 온도의 기준점을 정의한 과학자가 필요에 따라 정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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