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미국 만큼 올릴 수 있나요?
가파른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여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연속 3회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인상을 단행하였으며 올해 안에 2회의 추가 금리인상이 예측되는데요. 이에 따라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 우리나라가 미국의 금리를 따라갈 수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 한국의 금융통화위원회 일정은 10월 14일과 11월 24일 두번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미국의 FOMC의 경우에는 11월 1~2일과 12월13~14일로 마찬가지로 두번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현재 한국의 기준금리는 2.5%이며 미국의 기준금리는 3.25%입니다.
미국의 연준의자 파월은 지난 9월 22일 금리인상을 발표하며 올해 연말에는 4.5%까지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남은 두번의 FOMC에서 0.75%와 0.5%의 금리를 인상하게 됩니다. 만약 한국이 이러한 미국의 기준금리를 따라가려고 한다면 남은 두번의 금통위에서 2%차이를 쫓아가야 하는데 두 번 모두 1%(울트라스텝)의 금리인상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부채수준이 매우 심각한 수준으로 금리가 0.5%만 올라도 저소득층의 부실율이 10%는 상승하게 되는데, 2%의 금리인상을 하게되면 중위층 바로 아랫단계까지 부실가능성이 한번에 닥치게 됩니다. 즉 심각한 경기침체와 개인의 부실율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환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를 쫓아가는 금리상승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상으로는 10월 14일 0.5%의 빅스텝을 할 가능성이 높으며 11월 24일에는 미국의 11월 2일 FOMC의 금리가 0.5%인 경우 0.25%에서 0.5%를 올릴 가능성이 높으며 만약 0.75%를 인상할경우 0.5%의 금리인상을 해서 쫒아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연말 최종금리는 3.25%에서 3.5%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금리차이로 인해서 환율은 1,500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완전히 따라갈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은 미국에 비해서는 펀더멘탈이 약하기 때문에 똑같이 올리면 경기침체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미국이 자이언트 스텝으로 금리를 올리는 이 시점에서 우리나라가 금리를 많이 안 올리고 버티는 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영향을 받아 본 계획보다는 더 올릴 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성삼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이번 미국연준의 0.75%인상을 단행하므로써 우리나라와 금리역전차가 발생하였습니다.이에 따른 환율 및 외화자본이탈등을 방어하기위한 금리인상은 불가피하며 0.5%정도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한국은행은 금리인상을 더하고 싶지만 그에따른 가계대출부담등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낮은 금리인상은 오히려 전자의 경우 처럼 문제가 발생하기에 고려해야 할 상황입니다. 언론에서는 예정일보다 금리인상을 빨리 선반영해야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는 10월, 11월 2차례에 금리결정이 남아있는데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 가계부채가 상당하고 가계 등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기 위하여 미국과 같은 자이언트스텝을 밟을 가능성은
낮아보이며 이에 따라 당분간 기준금리차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만
미래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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