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경제동향 이미지
경제동향경제
경제동향 이미지
경제동향경제
나른한도끼
나른한도끼22.12.20

내년 경제가 최악이라고 하는데 어떤거로 그렇게 판단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다름이아니라 경제 초보입니다 어떤거를 기준으로 봐서 내년이 정말 최악이니 아파트든 뭐든 돈 절대 쓰지말고 내년만 버티라고 주위에서 그러는데 도대체 어떤것들을 기준으로봐서 받아드려야하는건지 모르겠네요 알려주세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 경제에 대해서 조금 길게 설명을 드리도록 할게요. 먼저 대내외적인 리스크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 고금리 시대의 유지 (4%대 금리)

    • 고금리로 인한 PF대출의 부실화 및 중소건설사의 부도 가능성 매우 높음 (2월~3월 예상)

    • 저축은행들의 연쇄 도산 가능성 높음

    • 기업들의 재고 증가

    • 한국 주력 수출품목 D램 반도체 가격 하락 및 수출 실적 하락

    • 기업들의 구조조정

    • 미국의 IRA법

    • 중국과 유럽의 경기침체

    • 실업률 증가 및 신규채용 감소

    • 개인들의 연체 증가 및 부실화 증가

    이번 한해의 우리나라 경제는 '고금리', '고인플레이션' '고환율'의 3고시대로 굉장히 힘든 한해를 보냈습니다. 하지만 내년 우리나라 경제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고금리'와 '경기침체'의 2가지 키워드가 대두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당시 유통되었던 화폐의 양으로 인해서 인플레이션 수준이 심각해졌고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 미국은 빠른 금리인상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위의 내용들은 이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발생하게 된 이슈들입니다. 위의 리스크들 중 우리나라 내부에 미칠 내용들에 대해서 조금 자세히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5월부터 중소건설사들은 PF대출을 통해서 건축했던 '오피스텔'이 분양이 되지 않고 있어서 이미 연체중인 상태이고 대부분은 사채로 겨우 연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오피스텔을 구입하는 사람은 실거주자가 아닌 '임대사업자'이다 보니 이러한 고금리 상황에서 대출이자가 임대수입보다 높은데 오피스텔을 매입할 가능성은 '0'이라고 보셔야 합니다. 즉, 중소건설사들은 지금 부도를 기다리는 시한부 상황이라서 정말 정부가 이 오피스텔을 다 매입해준다는 가정이 없다면 부도가 가는 것은 확실하다고 보셔야 합니다.

    추가적으로 이 PF대출을 지원해준 것은 저축은행들로 저축은들의 PF대출 규모는 작게는 2천억원에서 OK저축은행은 1조원대로 대부분이 부실화되서 연쇄 부도가 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럼 2011년도와 같은 PF대출발 건설사 및 저축은행의 줄도산이 내년 2월에서 3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삼성전자의 주력 수출품인 메모리반도체의 D램 가격이 하락하고 있고 전세계 수요또한 감소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의 수출실적은 감소할 것이 뻔하며 벌써 대기업들의 재고수준이 작년대비해서 60%나 증가한 상황으로 대기업들은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서 '구조조정'을 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구조조정의 형태는 중소기업은 '해고'로 나타날 것이며, 대기업은 '희망퇴직'의 형태로 나타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보신다면 내년에는 최악의 한해가 될 것입니다. 하지만 이 최악의 상황을 버티고 이겨내면 금리인하시기에 좋은 기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지금은 최대한 소비를 줄이시고 대출을 갚고 투자비중은 축소해서 기다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안녕하세요. 조한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이미 경기침체로 접어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작년 여름을 기점으로 거의 모든 자산군의 가격들이 조정받고 있고 금리가 급격히 오르고 있습니다.

    이럴 땐 자산 가격이 오르기가 힘듭니다.

    고금리 예적금의 수혜를 누리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물가는 여전히 높고 경기는 점점 안 좋아지고 있으며 수출 감소, 무역적자가 심해지고 있으며 기업들은 투자를 줄이고 직원을 줄이고 있습니다.

    내년까지는 적어도 보수적으로 보시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각종 경제지표 및 현 거시경제와 더불어서

    현 국제정세 등을 보았을 때, 내년 경기가 어렵다는 것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20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2023년에도 국내 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글로벌 경기 둔화, 국내외 통화긴축, 환율 및 물가 불안 등과 같은 리스크 요인들이 상존한 가운데 성장세 둔화를 경험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일단 금리와 물가지수를 보시면 됩니다. 추가적으로 한국은 수출중심 국가이므로 매달 월초에 발표하는 수출 지표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부동산 자산이 중요하므로 주택거래 현황도 중요합니다.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전부 최악입니다. 수출도 10개월 연속 적자이고, 부동산도 20년 만에 최악의 거래 건수, 하락율 등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이 정점일거라 예상되며 몇몇 중소 건설사들은 못버티고 부도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