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내년의 경제가 내후년보다 더욱 최악일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먼저 내년 상반기에는 고금리 기조로 인한 경기침체와 고인플레이션이 함께 나타나는 스태그플레이션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서 PF대출의 부실화와 중소건설사 및 저축은행들의 부실화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지금 케이에프 투자증권과 하이투자증권등에서는 벌써부터 구조조정을 시작하였는데, 이러한 구조조정의 바람은 다른 중견기업 및 대기업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럼 내년에는 경기침체, 실업률증가, 건설사 저축은행 부실화, 개인들의 실직으로 인한 개인대출 연체,등으로 인해서 IMF상황에 비견될 만큼 힘든 한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경기침체 상황을 극복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내년 연말쯤은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리인하 시기가 상반기가 아닌 연말인 이유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2024년도라는 점 때문입니다. 미리 우리나라만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환율이 급속도로 상승하게 될 것이고 이는 인플레이션의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경기침체가 발생함에도 금리인하를 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게 됩니다.
그렇기에 2023년도 연말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경기침체 상황이 조금씩 나아질 것으로 보이며 2023년도 경제의 최저점을 찍고 2024년부터 조금씩 우상향을 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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