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맹장염 수술 후 염증이 재발한 경우, 그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시 염증 부위를 완전히 제거하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지만, 수술 후 관리가 적절하지 않았거나, 환자의 면역력 저하 등 다른 요인이 작용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상황만으로 의료진의 과실 여부를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의료과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주의의무 위반, 과실과 피해 사이의 인과관계 등이 입증되어야 합니다.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의무기록 분석, 전문가 의견 청취 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할 것입니다. 의료사고로 의심된다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등 관련 기관에 상담을 요청하여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