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은 피부 절개 후 봉합이 이루어지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지만, 음경은 혈류가 풍부하고 발기나 마찰로 인해 상처 부위에 반복적인 장력이 가해지는 특징이 있어 초기 회복 관리가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2에서 3일은 염증기, 약 1주 전후는 조직이 붙어가는 시기로 이 시기에 상처 안정성이 점차 확보됩니다.
비흡수성 봉합사를 사용하는 경우 보통 수술 후 7에서 10일 사이에 실밥 제거가 가능하므로, 9일 휴가 일정 내에서 실밥 제거 자체는 현실적으로 가능합니다. 다만 실밥을 제거했다고 해서 상처가 완전히 회복된 상태는 아니며, 이 시점은 아직 외부 자극이나 장력에 취약한 단계입니다.
군 복귀 여부는 별도로 판단해야 합니다. 복귀 후에는 보행, 훈련, 장시간 활동, 위생 관리 제한, 속옷 및 군복에 의한 마찰 등이 동반되며, 이러한 환경은 상처 벌어짐, 출혈, 감염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발기 빈도가 높은 경우 봉합 부위에 반복적인 긴장이 가해져 회복이 지연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술 후 2주까지는 격한 활동을 제한하고, 3에서 4주 정도 지나야 대부분 일상 및 운동이 무리 없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따라서 9일 내 수술과 실밥 제거 후 복귀는 가능하긴 하나, 복귀 직후 활동 강도가 높다면 합병증 위험이 존재하므로 보수적으로는 추가 회복 기간 확보 또는 복귀 후 일정 기간 활동 제한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