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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8.13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변동이 환율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 변동이 환율에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 알고 싶습니다. 전문가님들의 소중한 답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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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홍재상 관세사blue-check
    홍재상 관세사23.08.13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무역수지는 국경에서 통관하는 물품의 수출과 수입액의 차이를 집계하는 지표다. 경상수지는 보다 넓은 범위로서 무역은 물론이고 서비스·투자·배당 등의 대외거래를 포괄적으로 반영한 수치입니다.

    환율의 상황을 사실 무역수지나 경상수지적인 부분으로만 파악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아주 쉽게 생각해본다면, 무역수지나 경상수지가 흑자인 상황에서는 달러의 유입이 많아지면서 달러의 가치가 낮아지게 될 것입니다. 반대로 무역수지나 경상수지가 적자라면 달러의 유출이 많아지면서 달러의 가치가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무역수지이나 경상수지에 대한 흑자를 항상 기록하는 나라로서 지표상 적자의 상황이 나오고 있는 최근의 상황은 그리 좋지 못하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다음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chosun.com/economy/weeklybiz/2023/04/06/AZOCSZSSLRDBDISWMUPDRYIQTM/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전경훈 관세사입니다.

    환율 변동 또한 경상수지에 영향을 미치는데 최근에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지속되면서 환율 하락 압력도 높은 상황이다. 이 경우 이론적으로는 수출 상품의 가격경쟁력 약화와 수입 수요 확대로 수출이 감소하거나 수입이 증가하는 한편 해외여행 등이 늘어나기 때문에 경상수지 흑자가 줄어든다. 그러나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 기조를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환율과 수출 간의 이론적 관계가 실제로는 뚜렷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환율 변동이 경상수지에 미치는 영향은 점차 약화되는 추세인 것이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함에도 수출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선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출 단가의 상승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이는 반도체, 철강, 석유제품, 화공품 등 우리나라 주력 수출품목의 수출 가격이 환율변동보다는 국제시장에서의 수급 상황 등에 의해 주로 결정되고 있는 데 기인한다. 또한 기업들이 수출시장에서의 가격경쟁력 유지를 위해 환율이 하락할 때 수출 가격을 조정하기보다는 수출 마진을 줄이는 선택을 하고 있기도 하다. 수출 제품 생산에 있어서 수입 소재·부품의 중간 투입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여서 환율이 하락하더라도 원가 부담이 완화돼 수출 단가 상승 요인이 줄어드는 점도 환율과 수출 가격 사이의 관계를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더욱이 환율 하락으로 수출 가격이 다소 상승하더라도 가격 변동으로 인한 수출 물량 감소 효과가 과거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실제로 많은 실증 연구에서 우리나라 수출 물량은 수출 단가보다 세계 수입수요에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품질, 브랜드 인지도 등 비가격 경쟁력이 높아진데다 중국 등 신흥국과의 수출 분업구조 진전에 따른 해외생산 증가로 수출 물량이 현지 생산법인의 수출성과 및 완성재 가격 등에 더 많이 좌우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경상수지는 대규모 흑자에 따른 환율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세계 경제의 점진적인 회복과 원자재가격 안정으로 상당기간 흑자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력 수출품이 품질, 브랜드 인지도 등에서 높은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고 수출용 소재·부품의 수입 비중이 높아서 수출과 수입 간의 연계성이 밀접한 점도 경상수지 흑자를 지속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환율 하락에 따른 원화 표시 수출금액 감소로 기업의 영업이익률이 하락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력과 수익성이 취약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수출 증가세가 둔화될 우려가 있다. 또한 기업들의 채산성 악화로 인해 연구개발(R&D) 등 투자가 위축됨으로써 중장기적으로 수출 경쟁력을 저하시킬 가능성도 있다.

    출처 : 한국은행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무역분야 전문가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가 적자라면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는 하락하고, 흑자라면 해당 국가의 통화 가치는 상승합니다.

    무역수지 및 경상수지가 적자인 국가의 통화가 저평가되어 있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상품과 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지고, 이로 인해 해당 국가의 수출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합니다. 이로 인해 적자로 전환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무역수지, 경상수지의 경우 해당국가의 통화유출입과 관련이 깊습니다.

    만약에 무역수지, 경상수지가 흑자라면 외화가 유입될 것이고 적자라면 외화가 유출될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외화보유액이 증가하게 된다면 환율이 낮아지게 될 것이며, 외화보유액이 감소하게 된다면 환율이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다만, 환율은 그밖에 여러가지 요소에도 영향을 받기에 이러한 무역수지, 경상수지는 변수의 하나로 알아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