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3위 조선사인 한화오션이 컨테이너선 수주 영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을 접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돈벌이’가 되는 고부가가치 선박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다.
영업 중단 대상에는 부가가치가 낮은 디젤 엔진을 장착한 컨테이너선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싼 메탄올과 LNG 엔진을 얹은 친환경 컨테이너선도 포함됐다. 회사 고위 관계자는 “‘선택과 집중’ 원칙에 따라 사실상 적자가 나는 컨테이너선 수주 영업을 중단하기로 한 것”이라며 “다만 고객사가 LNG 운반선 등과 함께 컨테이너선을 일괄 발주할 때는 건조 여부를 따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화 오션이 컨테이너선 제작을 중단한다고 했습니다. 산척을 건조할 때마다 100억 정도 손실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이것은 중국의 선박제조 능력이 매우 향상되었기 때문입니다. 중국이 작년에 컨테이너선 제조의 50 프로 이상. 담당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20 프로 초반선인 것 같구요.
예전에는 중국의 컨테이너선 제조 기술이 떨어지고 벌크선 위주의 생산을 했는데 이제 기술이 올라와서 컨테이너선까지 중국이 지배하고 우리나라 더 고급기술인 엘엔지 운반선과 같은 부분을 주로 담당합니다. 향부에는 중국이 이런 부분까지 침투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나라 조선업계의 미래가 불투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