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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22.11.07

조선의 왕들은 왜 끝자가 조, 종, 군으로 끝날까요?

조선시대의 왕들은 보면

전부 '조', '종'으로 끝나는 것이 대부분이고

가끔 '군'이 들어갑니다

어떤 기준으로 끝자를 '조', '종', '군'으로 나누는 건지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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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기한올빼미129입니다.


    조선시대에 왕의 호칭은 사후에 종묘를 신주에 모시는 과정에서 왕의 업적을 한 글자로 표현하고, '조'와 '종'을 붙였습니다.


    원칙적으로 '조'는 창업한 왕에 대해서만 쓰는 호칭이었습니다. 조선을 창시한 임금을 '조'라 일컫고 계통을 이은 왕을 '종'이라 불렀습니다.


    하지만, 조선시대에는 태조 이외에 세조, 선조, 인조 등의 호칭이 보이는데, 이는 후대에서 작고한 왕의 업적에 대한 극칭송을 하거나 국난을 이겨낸 임금에 조를 붙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이러다 보니 '조'로 끝나는 임금 시대에는 정변, 왜란, 호란 등의 국란이 많았고, '종'으로 끝나는임금 시대에는 태평성대로 보는 견해도 가능합니다.


    질문에 도움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의젓한발발이251입니다.

    제가 알고 있기는 조.종.군은 임금의 사후에 신하들이나 후대왕에 의해 붙혀지는 묘호로 알고 있는데 나라를 세우거나 전란, 난을 진압한 왕과 세자가 아닌 사람이 보위에 오르면 조를 붙였고 세자로 책봉된 후 임금에 오르면 종을 붙였는데 덕이 있는 임금이라 했답니다.

    군은 묘호를 따로 받지 못한 사람에게 붙인것으로 조선의 임금중에는 연산군. 광해군이 있습니다. 단종도 폐위되어 노산군이었다가 후대 다시 단종으로 추대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