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침 가래가 심하면 흔히 따듯한 물을 먹으라고 하는데 이유가 궁금합니다. 코로나가 걸렸을 때는 차가운 물을 먹으라고 하던데 그건 왜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따뜻한 물을 섭취해주는 것이 구강 및 인후두 부위의 온도를 높여주고 혈액 순환도 늘려주며 이완 효과를 주면서 증상을 완화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차가운 물은 일시적인 통증 완화 정도의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코로나가 걸렸을 때도 따뜻한 물이 추천됩니다.
감기증상이 있을 때 물을 많이 마시라고 하는 것은 인후가 건조하지 않도록 해서 인후통을 줄여주기 위한 목적이 있고, 감기로 인해 수분손실이 있을 경우 컨디션이 떨어지기 때문에 충분한 수분섭취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따뜻한 물인 이유는 차가운 물 보다 장에 무리가 덜가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물을 마시게 되면 가래가 묽어지면서 뱉어내기가 쉬워집니다. 기침과 가래로 인한 탈수 증상에 수분 섭취가 도움이 되기도 하구요. 코로나에 걸렸다고 해서 차가운 물을 마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똑같이 따뜻한 물이 기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