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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사자282
푸른사자28220.03.19

어머니와 와이프 사이가 어떻게 하면 좋아질까요?

어머니는 정말 올드스쿨이시고,

그런 어머니가 와이프는 못 마땅합니다.

그래서 명절만 되면 불편해서 아예 제가 집에 내려가지 말자고 한 적도 많네요...

어머니는 말그대로 옛날 사람이시라 변하지 않으실거 같고, 와이프도 어머니를 그러려니 할 생각도 없어 보입니다. 너무 스트레스인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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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정신과전문의 최원석입니다.

    고부 지간이 예로부터 제일 친해질래야 친해질 수 없는 사이라고 합니다..

    이건 비단 오늘날의 이야기 만이 아니라 수천년 전부터 계속 되어왔던 이야기였고요..

    지난번에 와이프가 가족들에게 예민하다고 질문을 올리셨던 것 같은데,

    어머니와의 고부갈등에 대한 스트레스가 가족들에게 전치(displacement)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여기서 전치라는 말은 와이프분이 시어머니와의 갈등에 따른 스트레스를

    좌아안님께 대신 화풀이한다.. 뭐 이런 의미로 받아들이시면 되겠습니다..

    고부갈등에 있어서는 남편의 역할이 제일 중요합니다.. 그래서 좌아안님이 가운데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시겠지만.. 먼저 어머니와 와이프 사이를 억지로 붙여두려 하지 마십시오..

    어머니도 변화하지 않을테고 와이프도 어머니를 이해하지 않으려 한다면

    둘 사이를 계속 붙여둬봤자 갈등만 더욱 생길 뿐 크게 도움이 안될겁니다..

    대신 좌아안님이 어머니에게 아들 노릇은 하고 싶다(효도해야 겠다)고 생각하시면

    와이프 분과 상의하에 이해 가능한 최소한도의 수준에서

    어머니를 찾아뵙거나 어머니와 같이 식사를 하거나 하는 것은 허용을 해달라고

    (와이프와 어머니가 함께 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아니라 좌아안님만 어머니께 찾아가는 것입니다)

    와이프와 상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안장이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고부갈등을 겪고 계시는군요.

    해결방법 몇가지 제안합니다.

    - 서로 다름을 인정해 주세요.

    이사실을 받아들이면 한결 맘이 편해지고

    사람대 사람으로 문제를 지혜롭게 해결해 나갈 수 있어요.

    - 참지말고 표현하세요.

    무리한 요구는 정중하게 거절하세요.

    부부가 함께 의논해 해결책을 찾은 후 부모님께 전하는게 좋습니다.

    - 남편이 든든한 보호자가 되주세요.

    시댁에서 아내를 보호해줄 사람은 남편뿐입니다.

    - 편가르기를 강요하지 말아주세요.

    누군가의 편을 들어달라고 하는것 보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관계를 개선해 나아가세요.

    가정에 건강한 웃음과 행복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