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기 피의자와 같이 일을 해버렸어요. 시작할 때는 몰랐는데 중간에 의심 돼서 바로 그만 뒀어요. 나중에 보니 정말 사기더라고요. 신고를 했었어야 했는데 무서워서 신고 못했어요. 너무 후회 돼요 😥
피해자 분들이 신고를 하셨는데, 저도 공범이 돼서 경찰 조사 받고 기소 의견 송치 됐어요.
1년 전에 주범은 이미 1년 6개월 형 받았어요. 저는 따로 진행 되나봐요. 그래서 저는 경찰에 사기 주범에게 받은 돈 3천만원 가량을 모두 다 반납한다는 의사를 밝히고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데, 1년이 지나도 아무 소식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너무 후회되고 그래요. 저는 하루라도 빨리 해결 됐으면 좋겠어요. 매일 울어요.
아무튼 제가 궁금한 것은, 주범이 이미 대부분의 피해자들에게 어느정도의 보상을 주고 합의를 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저도 나중에 같은 피해자분들과 또 합의를 해야하는 건가요? 이미 피해 금액을 받고 주범과 합의했는데, 제가 또 피해 금액을 주는 게 맞나 싶어서요. 공범 분들이 여럿 계신 걸로 아는데 합의 절차를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