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저와 무관하게 대화하는 소리가 주관적으로 해석이 되네요.
가끔 마음이 불안하거나 그럴때인거 같습니다. 특히 찔리거나 그럴때요... 남들 대화하는소리 잘들어보면 저와는 무관한얘긴데 꼭 제속에 있는 생각을 얘기하는것 처럼 느껴져요. 예를 들면 속으로 a를 생각했다면 그사람들이 얘기한게 불분명한 소리가 꼭 a처럼 느껴지거든요. 이런것도 환청의 일종일까요? 병이 있어서 치료를 해야하는건지 그냥 찔려서 그렇게 느껴지는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환청과는 다른 양상으로 판단되며 마음이 불안하거나 긴장된 상태일 때, 자신과 관련 없는 대화 내용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과 관련 있게 느껴지는 것은, 심리적 방어기제나 자기중심적 해석의 일환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 불안정한 감정 상태, 또는 특정 사건에 대한 민감함이 높아질 때 일어날 수 있는 현상으로 보입니다.
환청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소리나 목소리를 듣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정신건강 문제의 징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자분의 경우, 실제로 들리는 대화 내용이 주관적으로 해석되는 것으로, 이는 환청과는 구별됩니다. 그러나 만약 이러한 경험이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거나,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경우, 전문적인 심리상담 필요할수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환청은 들리지 않는 소리가 마치 실제하는 것처럼 들리는 증상이기 때문에 타인이 이야기를 한 것이 이상하게 들리는 것은 환청이 아닙니다. 지나친 의심에 의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정도가 심하다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 및 상담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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