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에 구더기가 생겼는데 골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시골집을 사정상 1년 동안 비워 두었었는데 이번에 갈 기회가 있어 간김에 된장 항아리를 열어보니 하얀구더기가 하나씩 보이더라구요. 골라내고 먹어도 될까요? 된장을 버려야될까요? 또 된장 담굴때 그런거 생기지 않게 담그는 방법이 있을까요? 궁금합니다
된장을 담을때 조심해야하는 부분이 파리인데요 그래서 파리가 없는 겨을에 메주를 만들어 거는 것이고요 파리가 생기기전에 장가르기 해서 된장과 간장을 나눠 넣어두는데요
이때 장독관리를 잘해야합니다 장독 뚜껑을 덮을때 깨끗한 신문지나 천으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해 줘야 합니다 그래서 파리가 안으로 들어가서 구더기가 생기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또한 맛있는 된장이 될 수 있도록 햇볕이 많이 드는곳에 장독을 두어야 합니다
된장을 직접 만드신 건가요?
된장항아리를 비닐로 꽁꽁 묶어주시고 공기가 안통하게 비닐로 하루 정도 묶어주시면 구더기 들이 숨을 쉴려고 다 올라 옵니다. 올라오는 벌레를 다 잡아주시고, 이 방법을 계속 방법 해보세요. 수고스럽지만 계속 반복하다보면 구더기 말끔히 제거 됩니다. 이렇게 제거한 후, 드셔도 됩니다.
구더기 생겼다고 맛은 변하지는 않으나, 그러나.. 구더기 생긴 된장 먹기가 꺼림직하면 버리시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된장 구더기에 관해 질문 주셨는데요~
실제로 밀봉을 잘 못했거나 또는 콩을 쑬 때 파리가 알을 낳으면 구더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요점만 말하면 드셔도 되고 버려도 되는데,
드실거면 위에 구더기를 걷어 내시고, 다시
비닐로 밀봉 하시고 다음날 보시면 된장 속에 있던 구더기가 숨을 쉬려고 위로 올라옵니다. 다시 걷어 내 주시고
몇번 반복 하시면 드셔도 됩니다.
그런데 꺼름칙 하시면 버리셔도 됩니다.^^
드시는 사람도 많아요. 참고 바래요 ㅎ
채택 부탁 드립니다ㅎ
지금이라도 메주를 건져서 구더기는 잘 찾아서 건져내고
덩이를 풀어서 항아리에 담고 맨위에 소금을 얇게 한켜 덮어주세요
그리고 종이와( 쌀포대종이가 제일 좋고요, 한지나, 큰달력종이,) 고무줄로 항이리 입구를 잘 막아두셔요
그렇게 하면 괜찮습니다.
맛있는 된장으로 맛있는 요리 하시길 바랄게요~♡♡
“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나 ?”라는 속담을 아시지요.
사실은 구더기가 무서워서 장을 못 담글 일도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할머니들은 구더기를 생활의 지혜로운 도우미로 여기며 내버려두었던 것입니다.
구더기는 된장이 장마철에 습기로 가득하여 숙성되기 어려운 시기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그 속의 습한 기운을 빨아 들여 기화시키는 기능을 발휘해줍니다. 그리고 운동을 함으로서 윗부분에 미세한 통풍구멍을 만들어 부패를 막아 주고, 자신의 배설물을 통하여 숙성직전의 된장이 지니고 있는 독성을 완화하며 숙성속도를 조정하는 일종의 방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하여 된장 맛을 살려 주게 됩니다.
이는 오랜 옛날 우리 할머니와 어머니들이 된장에서 구더기를 함부로 떠내지 않고 그대로 두었던 까닭중 하나입니다. 참으로 신비한 것은 구더기가 된장 맨 윗부분에 서식하면서 안쪽으로는 파고들지 않고, 계속해서 적정 습도를 유지시키는 역할도 한다는 점입니다. 구더기의 배설물은 유화작용을 합니다. 오히려 고마워해야지요.
<반론>; 시체를 파먹는 파리의 애벌레가 구더기인데, 어찌 그런 징그러운 말씀을 하세요 ?
그런데 된장에 쉬를 스는(알을 낳는) 파리 종류와 동물시체나 분뇨에 쉬를 스는 파리의 종류가 서로 다른 것을 알고 계시는지요 ?
된장에 사는 파리는 아주 몸집이 작은 놈들이고 색이 까만색을 띄고 있으며 죽은 동물이나 분뇨통에 서식하기 좋아하는 등치가 큰 회색 잔등의 파리나 녹색 등 파리와는 완전히 종류가 다릅니다.
이번 여름에 시골 장독대가 있는 집에 가시거든 유심히 잘 관찰해 보세요. 그들이 어쩌면 재래식 된장 맛을 좌우하였는지도 모르지요. 공장에서 대량생산되는 된장과는 비교도 안 되거든요. 아마 그래서 재래식의 오래전 구수한 그 된장 맛이 사라졌는지도 모르지요. 요즘은 장독 입에다가 망을 씌워서 파리의 출입을 원천봉쇄하였으니까요.
이런 자연의 법칙을 지혜롭게 활용해 보아도 나쁘지마는 않을 것입니다. 주술이라고 하는 특이한 기술도 따지고 자세히 들여다보면 미신이라기보다는 금방 터득하기 어려운 선조들의 지혜가 숨어 있는 초자연적인 슬기의 산물입니다.버리지마세요
농약이니 등등에 비하면 그건 해로운게 아닙니다
시판용 젓갈숙성시키는거 보셨나요 ?
시멘트로 만들어진 구덩이에 담궈져서 파리유충은 기본에 온갖 먼지에 쓰레기날아들어가있고
메뚜기까지 익사해있던 ㅠㅠ
그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변에 울타리콩혹시 없나요 ?
그게있으면 그 잎좀 따다가 까실한뒷부분이 된장에 닿도록 덭어두면
거기에 다 붙거든요
그러면 그 콩잎걷어내고 꼭꼭눌러 냉장보관하시면 됩니다넵 곰팡이도 드셔도 되세요 된장을 다 만드셧때 마지막에 비닐로 묶기전에 소금을 뿌려야 된다네요~그래야 벌래가 안생긴데요
벌래가 생겻다면 다른 항아리에 없는부분만 골라내셔야 더욱 번식을 막을수 있겟죠?우헿헿헿헿헿헤헿헿
아씨....말은 다햇는데 128자 이상쓰라네요 ㅜㅜㅜ
으흑흑흑흑흑으헣ㅎ헣헣허허허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