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종완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주식 배당 시에는 배당락일 이전에 주가가 배당액과 비례하여 인위적으로 조정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는 배당을 받게 되면 주주의 자본금이 감소하게 되므로 시가총액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현금 배당 시에도 일반적으로는 인위적 주가 조정이 없습니다. 이는 배당금이 주식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금으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가는 배당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그러나,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해 회사의 현금이 줄어들게 되면 그에 따라 기업의 가치가 하락하므로 주가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인위적으로 조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주가가 변동됩니다.
사내유보되어 있는 배당 가능 이익을 전부 배당하게 되면 순자산이 50% 이상 유출되는 경우에도 인위적인 주가 조정은 일반적으로 없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에는 주주들이 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표시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장에서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기업의 재무상태와 전망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시장의 상황에 따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